주로 내가 쓴 잡다한 글

November 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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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말엔 감기몸살때문에 병원에서 작은 링겔을 맞고 와서 김장을 했습니다. 어쩐지 06년 한국시리즈에서 대포주사를 맞고 공을 던지던 배영수가 생각나더군요. 그래서 괜히 엄마에게 우리 현진이 데뷔하던 06년 얘기를 했습니다. 김치속이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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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레

유럽문화사를 읽다가 매그레의 매력은 뭘까, 하는 얘기가 나왔는데 생각하지 않았던 질문이라지만 읽기 쉽고 분량도 많지 않고 재미있고 뭐 이런 바보같은 소리를 하고 말았습니다. 흑흑 매그레에 깊이가 있다면 여기에서 사람들의 살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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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책상의 상태가 사람의 책상 정도로 돌아왔습니다. 청소하는 동안 책상꼴이 하두 볼만해서 사진을 찍어둔 것이 있었는데... 못 찾겠네요-ㅂ- 컴퓨터는 아마 밤새 켜둔 동안 원인불명의 전력과부하로 SATA 칩셋 하나에 문제가 생기거나 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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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디 탄생 200주년 기념음악회 Through Verdi

9월 14일/군포시 문화회관 수리홀/군포 프라임필, 소프라노 오은경,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정의근, 바리톤 김진추 글룩,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중 정령들의 춤, 에우리디체를 잃고서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중 그리운 시절은 가고, 더이상 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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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번역으로 팬픽쓰는 번역가 2

보울드윈은 지팡이를 들고 맥머어드를 때리려고 했읍니다. 그러나 그보다 먼저 맥머어드의 손에는 6연발 권총이 쥐어져 있었읍니다. "보울드윈, 넌 아직 내 솜씨를 모르는군. 자, 똑똑히 보아라." 맥머어드는 호주머니에서 3개의 금화를 꺼내 공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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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가장 부끄러운 띠지

그리고보니 2002년이 위고 탄생 200주년이었군요. 레미제라블 내한공연을 한 것이 그 기념이었을까요. 암튼 그 해에 내한공연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서점에는 이 띠지를 두른 책이 꽂혀있었는데... 그때도 반가운 마음에 서가에서 꺼내보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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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현진이ㅠㅠ

현진이 일기 : “불펜 벨리사리오 미워하지 마세요^^” 자신의 의지와 항상 같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지만, 야구장도 인생의 한 축소판이다보니 그렇지 않다는 게 우리의 숙제이고, 해결해야 할 몫이 되는 것이죠. 저도 등판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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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페스트

프로스페로우 이보게, 자네는 흥분하여 놀란 사람 같네그려. 이봐, 기운을 내게. 인제 여흥은 끝났어... 우리가 본 배우들은 아까두 말했지만, 모두 정령인데 이젠 공기 속에, 옅은 공기 속에 사라져 버렸어. 그런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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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 FOR A WISE CELTIC FOOL

요즘은 킬리언 도넬리에게 빠져서 종일 이 곡을 듣고 있습니다. 나는 왜 이리 쉽게 사랑에 빠지는 것인가(…) 그나저나 이 배우 84년생이더라구요. 레미제라블 끝나고 빌리 엘리어트에서 빌리 형을 한다고 하길래 나이도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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