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된 죽음

편집된 죽음/장 자크 피슈테르

이 책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이 책이 무척 재밌다는 얘기를 두 사람에게 듣고 읽기 시작했는데, 에드워드가 니콜라의 책장에 세 권의 책을 숨기는 대목에서 문득 이 책의 결말이 어렴풋하게 떠올랐습니다. 이렇게 기억이 날듯말듯한 상태에서 책을 다 읽었는데 역시나 역자 후기를 읽어보니 94년에 [표절]이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어 나온 적이 있다더군요. 예전에 읽었나 하면서 책을 읽는 것이 한두번이 아니지만(ㅎㅎ) 그 기억이 날듯말듯한 저의 상황이 이 책에서는 특히 재밌었습니다.

공쿠르상 수상 장면 인상적이군요. 사실 비꼬면서 묘사하는 장면인데, 그토록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문학상이 있는 풍경이 부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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