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Party Game +
” 여기 5색의 그림물감이 있다. 색은 빨강, 초록, 파랑…….뭐라도 좋아. 그 5색을 섞으면 무슨색이 되지? ”
” ……….검정.”
” 틀렸어. 팀 칼라.”
” ……….”
센도는 눈으로 웃었다가, 곧 그 빛을 없앴다.
” 콤비를 해서 하기 쉬운건 당연해. 우리들은 완전히 같은 색이니까. …….그렇지만 같은 색을 아무리 섞어봤자 새로운 색은 안나오지.”
” ………….”
” 5명이 모여야 팀도 되고 시합도 할수 있겠지? 너는 북산에 필요한 색이고 나도 능남속의 색이야.”
” ………….”
” 안그래? ”
센도는 한손을 들어 힘을 북돋우려는듯 루카와의 머리카락을 어루만졌다.
팔안에서 잠시 생각하던 머리가, 곧 담담히 끄덕이며 그 얼굴을 어깨에 묻었다.
센도는 검은 머리카락에서 손을 떼어내고, 루카와의 어깨를 끌어당겨 감싸안았다.
체온이 전해지는 상냥함이었다.
” 별로 상관없잖아. 콤비같은거 신경 안써도. 원래부터 너는 내 적이야. 시합하고 있을때 제일 즐겁고, 해볼만한 상대. 너도 그렇지? ”
귓가에서 속삭이자 이번엔 루카와가 확실히 끄덕였다.
” 같은편이 아닌쪽이 재미있어서 좋아.”
억지로 자신에게 납득시키는듯한 말이었지만, 루카와도 다시 한번 끄덕였다. 그모습이 묘하게 어리게 느껴져서 센도는 루카와를 안은 팔에 조금 힘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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