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5
1. 신혼집에 놀러갔다왔습니다. ^^ 집 정말 예쁘더군요. >ㅅ<~ 집짓는 새처럼 만들고 다듬고 하셨다는데 행복한 기운이 막 나던걸요. 제가 집 구경하는 걸 좀 좋아해서/ㅅ/ 싱크대도 열어보고 옷장도 열어보고 그랬습니다/ㅅ/ 신기한 것도…
주로 내가 쓴 잡다한 글
1. 신혼집에 놀러갔다왔습니다. ^^ 집 정말 예쁘더군요. >ㅅ<~ 집짓는 새처럼 만들고 다듬고 하셨다는데 행복한 기운이 막 나던걸요. 제가 집 구경하는 걸 좀 좋아해서/ㅅ/ 싱크대도 열어보고 옷장도 열어보고 그랬습니다/ㅅ/ 신기한 것도…
후... 허무해라. 십년을 걸어온 길인데. 아, 젠장. 2mb는 저렇게 삽질을 하고 있는데 삽질을 받아쳐 줄 주체가 하나도 없네. 술마실 사람도 하나도 없다. 흑. 정말 허무하네. 아 증말 우울하다. ㅠ_ㅠ mb는…
시즈카상의 [湘南の太陽にほえろ!] 앞의 세 권이 경매에 500엔에 나와있길래 예약입찰한 다음 오늘 경매 종료되기 전에 부지런히 집에 돌아와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가격을 확인했습니다. 11,500엔 네? 순간 0을 하나 잘못 세었나…
제가 멍멍이를 안고 입을 벌립니다. 약을 혓바닥에 쏟으면 혀로 튕겨내는 기술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입천장쪽에 약이 쏟아지도록 벌려요. (쓰고 보니 좀 무섭;;) 동생은 그 입속에 약을 살짝 쏟습니다. 약을 먹고…
1.
어젯밤에는 자다가 격심한 생리통으로 잠이 깨어 부엌에 있는 약상자까지 기어가다가; 한번에 다 못 기어가고 중간에 두번 정도 쉬고 기어가서 (누가 들으면 집 무지 넓은 줄 알겠;;)약을 먹고 다시 또 쉬어가며 이부자리까지 기어와서 아픔에 씨근덕거리다 잠이 들었습니다. -_-;;; 아침에 일어나니 생리통은 가라앉았는데 빈속에 진통제를 먹은 바람에 위통이 또… -_-;; 빈속에 술을 부어도 위장은 안 아팠는데, 무서운 진통제.
자기 전에 약을 먹고 잤으면 밤에 아파서 깨는 일은 없었을 텐데 늘 이번에는 안 아플지도 몰라, 하는 생각에 약을 안 먹고 자다가 아파서 잠을 깨는 것이 벌써 몇 번째인데… 역시 다음 번에도 약은 안 먹고 자겠지요; 그래도 생리통이 처음 생긴 무렵에는 약을 두 알씩 먹고 한참이 지나도 아픔이 안 가라앉아서 정말 아파서 죽는 것이 아닐까… ㅇ<-< 하는 생각까지 했더랬습니다. 요즘은 한 알로 대강 진정이 되어서 다행이에요. 제가 몸이 아픈 것에 좀 약한지라;;
2.
어제는 멍멍이 스케일링을 해 주러 다녀왔습니다.
건강검진 12종 비용(85,000원) 스케일링을 위해 전신 마취를 해야 하기 때문에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전신 마취에 필요한 검사만 받아도 되는데 나이먹은 멍멍이고 해서 큰맘먹고 비싼 검사를 해 줬습니다. 검진 결과 다 정상이라고 하네요. 소화 효소 수치가 좀 떨어지기는 하는데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하고요. 다만 심장이 크다고 합니다. 심장 큰 게 뭐… 했는데 판막이 제 기능을 못해서 심실이 커져 있는 것 같다고 설명을 해 주시네요. 애가 헐떡거리거나 혓바닥이 파래지는 증상이 있으면 다시 검사받고 심장약을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무슨 드라마에 나오는 심장병 어린이(아니 얘는 나이가 많으니 심장병 할머니;;)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마취비 포함 스케일링 비용(50,000원) 제 스케일링도 돈 아까워서 못 하고 있는데 ㅠㅠㅠ 게다가 이 얘기를 모 게시판에 올렸더니 어느 분이 안양 시내 병원에서 2만원에 발치와 스케일링을 한 적이 있다는 충격적인; 제보를;;;
치주염 치료 비용(20,000원) 검사하고 치주염이 있다고 해서 약을 받아 왔습니다.
이렇게 제 몇년치 의료비를 한번에 홀랑 까먹은 멍멍이는 저녁이 되자 생생해져서 밥도 잘 먹고 왈왈거리고 싸우고 하더군요.
2.5
멍멍이를 병원에 맡기고 전 나오려고 하는데 아주 경악하는 눈으로 절 쳐다보더군요. 그래도 두고 나오는 수 밖에 없지 않나요.
그후에 우스운 일이 생겼는데, 얘가 요즘은 꼭 저와 함께 자지 않고 제가 늦게 자는 날이면 동생과 자거나 했는데 병원에 다녀온 날 이후에는 제가 늦게 자더라도 저에게 꼭 오더군요. 역시 비굴멍멍이였어…
3.
동생이 선물해 준 커피를 뜯어서 밀폐용기에 담고 커피가 담겨 있던 봉투는 부엌에 그냥 내버려 뒀습니다. 방까지 커피 향기가 나는 것 같아 참 좋군요. 이러면서 얼렁뚱땅 쓰레기를 안 버리고 있습니다.
3.5
모카포트는 가스렌지 위에 그냥 올리기에는 너무 작기 때문에 가스렌지 받침대 위에 올려놓는 걸쇠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모카포트를 사면서 동그랗고 우아하고 아름다운 걸쇠(…)를 함께 샀는데, 어머니가 오징어를 구우시면서 그걸 석쇠로 써 버리셨어요. 시커멓게 타서 원상복귀되지 않는군요. ㅠㅅㅠ
3.7
모카포트에서 에스프레소 두잔이 나오는데, 우유를 데워서 까페오레를 만들어 마시고 있습니다. 좀 더 어렸을 때는 아메리카노 외에는 단 커피를 좋아해서 까페오레에도 시럽을 듬뿍 넣어서 마시곤 했어요. 그런데 설탕이 안 들어간 커피와 우유만의 까페오레도 정말 맛있네요. 설탕이 안 들어간 까페오레라, 연화에서 센도가 루카와에게 타주던 것이 생각나서 혼자 좋아하면서 마십니다. =ㅂ= 센도군도 모카포트를 썼을까요?
4.
요 며칠 운동: 생리중이라 안 했음.(불성실;;;)
요 며칠 책: 여전히 빨간 책(이럴거면 안 쓰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게다가 빨간 책이 다 떨어져 가서 새로 주문했습니다.;;)
5. 빨간 책
스포일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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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나가 후미의 '사랑이 없어도 먹고 살 수 있습니다'에 어쩐지 매우 친근감이 가는 인물이 하나 나오더군요. Y나가 F미와 사귀다가, 아무데나 가서 밥 먹자고 하고 그냥 덥석덥석 잘 먹고 감상은 맛있었어요, 한…
오늘 운동: 안 했음. 오늘 책: 헌책방에서 애거서 크리스티 빨간 책 다섯 권. 세샤님 홈페지 안들어가지던데... 호스팅 만료된 것 아닌가요? 작년에도 한번 그랬던 것 같은데요. ;_;
1. 센루계에 새로 들어오시는 분이... !! ㅠ_ㅠ 오랫만에 슬램고교에 가 봤는데 어느 분이 뒤늦게 슬램동인에 빠져서 국내에서 나온 센루책이 하나도 없으니 팔아달라는 글을 올리셨더군요. 전 제가 영영 막내여야 하는 줄…
1. 다 미워 흥() 이렇게 쓸까 했지만 별로 그런 기분은 안 들고요;; 준비없는 번개는 역시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준비를 하면 그건 이미 번개가 아니고;; 2. 가끔 모리아 문 앞의 간달프가…
1. 12일 늦은 오후 쯤에 번개 어떠세요? /ㅅ/ 신촌역에서 다섯시에 뵙겠습니다. 늦는 분은 저에게 전화주세요. 2. 제가 코믹 일정을 못 챙겼네요. otz 2월 코믹은 9,10일에 열린다고 하고(설 연휴;;) 벌써 마감되었습니다.…
영상자료원에서 토요일마다 애거서 크리스티의 추리극장을 합니다. 첫번째로 오리엔트 특급살인을 상영해서 보러 다녀 왔어요. 상영시간에 늦어서, 안 들여주면 어떡하나 걱정하면서 도착했습니다. 다행히 조용히 문을 열어주셔서 폐를 끼치며 늦게 들어가서 보고 왔습니다.…
아주 오랜 세월이 흐른 뒤에 힘없는 책갈피는 이 종이를 떨어뜨리리 그때 내 마음은 너무나 많은 공장을 세웠으니 어리석게도 그토록 기록할 것이 많았구나 구름 밑을 천천히 쏘다니는 개처럼 지칠 줄 모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