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내가 쓴 잡다한 글

잡담

1. 오늘 구글 멋지네요 ;) Google 로그 클릭해보세요. 2. 시네마 정동도 문을 닫는답니다. 시네마 정동과 별 추억은 없지만... 아쉽네요. 닫기 전에 한번 가보려구요. 가을이니 레터스 투 줄리엣이라도 볼까요. 그나저나 레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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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 크로프츠

제목이 그냥 통입니다. 영화에 나오는 포도주통같은 크고 무거운 나무통인데, 추리소설에 나오는 통이니만치 안에 시체가 들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배에서 내린 포도주통들 사이에 있다가 톱밥과 금화와 반지를 낀 여자의 손이 나오면서 소설이 시작해요. 여기까지 엄마한테 줄거리를 들려드렸더니 화들짝 놀라시면서 그런 무서운 소설을 읽으면 밤에 잠이 안 오지 않냐고 그러시더라구요… 엄마 미안;

무역회사 직원이 회사와 경찰에 신고하러 간 사이 통은 받을 권리가 있는 사람이 받아갔다면서 감쪽같이 사라지고 통을 찾는 모험이 한참 벌어집니다. 그리고 가까스로 통을 찾아서 통을 받기로 한 사람의 입회아래 통을 열었는데, 안에서 나온 시신을 본 그 사람은 기절을 하고 말아요. 그리고 그후로도 한참동안 면회불가. 통이 보내진 곳을 찾아서 주인공 경감은 도버 해협을 건넙니다. 그리고 파리에서 만난 친구 경감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열심히 수사하지만, 통은 점점 늘어나고 통이 이동한 경로도 복잡해져요. 아, 시신의 신원은 죽은 사람이 자신을 배신하고 애인에게 간 아내라며 신고한 펌프회사 이사가 확인해 줍니다. 하지만 이 사람의 알리바이는 완벽하고, 알리바이도 없는 데다가 결정적으로 죽은 사람의 애인으로 지목된 통을 받기로 한 사람이 체포됩니다. (이때 구속됩니다와 체포됩니다는 뭔가 느낌이 다르군요. 체포됩니다는 뭔가 홈즈 시대의 느낌이 나요=ㅂ=)… 근데 통 수신인의 친구가 자기 친구는 결백하다며 변호사에게 사건을 의뢰해서 이번에는 주인공 탐정이 나서게 되죠.
이하는 스포일러라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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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그러하지 아니했던 책 얘기

아프리카에서, / 윌리엄 보이드

앞표지에는 제호도 없이 정면을 응시하는 아프리카 어린이의 얼굴, 좀 촌스러운 색깔의 파란 책등과 뒷표지, 그리고 뒷표지에 써 있는 ‘아프리카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딱 두 가지 좋은 점이 있다. 딱 두 가지, 섹스와 맥주’
글고 뭣보다 쌌어요=ㅂ= 두권짜리 책인데 헌책방에서 두 권 이천원=ㅂ= (…)

아 저두 스포일러없이 책 얘기 하는 법 좀 배워야 할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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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읽은 책 얘기

* 도서관에서 빌리고 안 읽은 책 - 세잔의 산을 찾아서/페터 한트케 세잔의 그림에 나오는 생트빅투아르 산에 다녀온 얘기같아요(...) 엄마가 세잔이는 무슨 그림을 그렸냐고 물어보셔서(...) 화집을 빌리는 게 정석이겠지만 제목이 멋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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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가

책을 읽다가 주인공이 모순되는 언행을 할 때 작가가 그 상황을 풍자하려고 하는 것인지 아니면 모르고 막 쓰는 것인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_-a 비슷한 예로 얼마 전에 Go West 뮤비가 "제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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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이 끝났습니다

낼 선발은 누굴까
현진이라면 -> 우리 현진이가 퀄스를 찍을까 부들부들
현진이가 아니라면 -> 우리 현진이가 카메라에 잡힐 때 무슨 귀여운 짓을 할까ㅋㅋ

라인업은 어떻게 되나
선발 포수는 누군지
최진행은 홈런을 치려나
김태완은 몇번이나 출루하려나
신인들은 어떨려나
하는 설렘은 늘 온갖 창조적인 방법 혹은 온갖 진부한 방법으로 아웃당하는 타자들 꼴을 구경하는 것(볼넷과 연속 안타 내주는 투수들 구경은 덤)으로 배반당했지만
다음 날이면 또 같은 설렘이 시작되는 걸 보면 이건 종교도 참 이런 웃기는 종교도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 종교생활도 이제 반년 정도 중단됩니다.

올시즌 마지막 경기 끝나고 세시간 지났는데
그새 또 그립네요, 울 선수들. 내년엔 쫌 잘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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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잡담

하이윈도, 안녕 내 사랑, 빅슬립 / 레이먼드 챈들러 오즈님에게 받은 책들인데 이제야 읽었습니다. 오즈님은 이런 고독한 마초의 세계는 별로라고 하셨는데 저는 퍽 마음에 들어서... 오즈님과 취향이 다르구나 하는 어쩐지 아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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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슬램덩크에서 능남 멤버들이 벤치에 앉아 해바라기처럼 윤대협만 바라보고 있던 컷은 에이스에 대한 팀원들의 믿음을 극적으로 보여준다.(센도팬들의 너네는 뭐하고 센도만 바라보고 있냐!!!는 비난이 있기도 하지만;) 야구에서는 에이스를 연패를 끊어주고 연승을 이어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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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기록 마감

기록이야 깨지라고 있는 거고 연속경기 기록이야 언젠가는 깨지는 거지만 참 아쉬워요ㅠ_ㅠ 그간 정말 괴물같이 계속 6이닝 이상 던지고 실점은 3점 이하로만 내줬는데 후반기 들어서는 현진이 이기기 쉬운 날 맞춰준다며 감독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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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책

* 반납한 책 수채화를 위한 색채 가이드/ 얀 하르트 나름대로 재밌었는데 그림은 안 그래고 책만 읽었더니 그냥 물감 카탈로그 읽은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ㅠㅠ 천재의 유전자 광인의 유전자/필립.R.레일리 반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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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1

7월 21일 롯데-한화 경기(한밭구장) 1:0 한화승 승리투수 류현진 감동의 대결이었어요. 특히 이 마지막 이대호 선수 타석에서 몸쪽 직구만 네개를 꽂아넣는데 엉엉 공 던지는 것만으로 감동을 주다니 이 나쁜 녀석ㅠㅠ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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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8

선발 데폴라 선수는 7.1이닝동안 9명의 타자를 내보내고 1개의 홈런을 맞았지만 2실점으로 막았고 좌완 원포인트 김재현 선수는 제 몫을 했고 훈이는 불안불안 하지만 홈런 하나 맞고 1 1/3이닝동안 1실점하여 세이브를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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