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산 DVD 몇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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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탠바이, 웬디
: 저야 트레키는 아니지만 극장에서 참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봤는데 블루레이는 안 나올 것 같고, 예약 판매하는 걸 알아서 샀습니다. 트레키는 아니지만 덕후로서 그 경찰관이 웬디에게 얘기하는 장면은 정말 감동적이었어요ㅠㅠb 이브 앨리스가 언니로 나온다거나 스타트렉과 스타워즈를 헷갈리는 사람들에 대한 유머도 나오는 등 소소하게 재밌게도 했습니다. 트레키들이 왜 그렇게 스팍을 좋아하는지 조금은 알겠더라구요.

– 다가오는 것들
: 이것도 극장에서 한번 보기는 했던 작품인데, 블루레이 안 나오나 기다리고 있었지만 DVD 출시된 것은 몰랐어요. 이자벨 위페르는 엘르에서와 같은 엄청난 연기도 하지만 이런 일상적인 연기도 정말 탁월합니다. 울컥하는 부분들이 있는데, 감동적이라는 말보다 적절한 단어가 있을텐데 떠오르지 않는군요.

– 셜록 홈즈: 바스커빌가의 사냥개
: 피터 쿠싱이 홈즈를 맡고 크리스토퍼 리가 헨리경을 맡은 이 영화는 얘기만 들어봤는데 DVD 정발이 되었더라구요. 매우 기대가 됩니다. 새로 나온 DVD 목록을 보니 크리스토퍼 플러머가 홈즈를 맡은 셜록 홈즈: 살인 지령, 마이클 케인의 셜록 홈즈와 나, 이름만 빌려온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껍데기의 멍멍이가 귀여운 셜록: 언더커버 독 등등이 나와있는데 하나씩 사 봐야겠어요.

콜럼버스, 스테이션7, 소년 파르티잔, 에델과 어니스트 등등의 작은 영화들도 슬며시 DVD로 나와 있는데 이것도 하나씩… 그리고 아라 미디어라는 곳에서 셰익스피어 글로브를 박스 세트로 냈던데 언제 한 연극인지 모르겠습니다. 때깔을 보면 최근에 공연한 것 같은데 상세 설명이 부족한 것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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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nonymous

    셰익스피어글로브는 아마 2000년대 이후 글로브 극장 HD 시리즈인 거 같은데요. 아마존에서 사라고 저한테 자꾸 메일 보내온 기억이…
    이중에 십이야 Twelfth Night 였던가, 아무튼 바이올라 캐릭터처럼 작중 여자인데 남장한 캐릭터를 남자 배우가 연기했다는 설명을 보고 요즘 셰익스피어 연극계는 이런 연출이 대세인가보다 생각했습니다.

    스테이션7 재미있던데요? 극장에서 안 보고 케이블 영화채널에서 해줄 때봐서 더 재미있게 봤는지 모르겠습니다.

    피터 쿠싱판 바스커빌, 흔히 해머 필름판 바스커빌이라고 하는 그 영화는, 진짜, 10년 전에 디브이디 사놓고 아직도 안 봄;;
    아니, 그런데 쿠싱과 리가 둘 다 해머 필름을 대표하는 배우이니 티켓파워가 있었겠지만 그렇다고 그 둘을 동시에 캐스팅할 생각을 하다니…암튼 리의 헨리 경은 홈즈 팬들 사이에서 역대 홈즈 영화 중 제일 괴상한 캐스팅으로 흔히 거론됩니다. (리 정도 헨리 경이면 홈즈가 저주에서 구해줄 필요가…저 알아서 잘 할 것임 ㅎㅎ)

    어차피 디브이디 사놓고 10년째 안 본 거, 저는 앞으로도 빠른 시일 내에 볼 일을 없을 거 같고 그 대신 테크니칼라로 찍은 첫번째 홈즈 영화라고 하니까 어디 크라이테리언 클래식 같은 데서 좋게 복원해서 블루레이로 내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오호 그렇군요. 등장 인물 성별 바꾸는 거요? 아님 남자-남자 커플 나오는 거 얘기하는 건가요? 암튼 연극계에도 대세인 연출이 있나 봅니다. 저야 연극은 잘 모르지만ㅎㅎ

    스테이션7 정말 재밌을 것 같아요ㅠ_ㅠ 극장에서 개봉했을 때 보고 싶었는데 이거야말로 여덟시 이십오시 막 이런 때 걸려서ㅠㅠㅠㅠ 디븨디로라도 봐야겠습니다.

    리 정도 헨리 경이면 굳이 홈즈가 저주에서 구해줄 필요가…ㅎㅎㅎㅎㅎ 정말 그렇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얼마나 괴상한지 십년 안에 확인해 볼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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