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알라딘을 안 하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매달 알라딘에 상당한 비용을 지출하고 있기도 했지만 여성의 날을 맞아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여성 및 여성관리자 비율이 낮고 개선의지가 부족한 오십개소에 알라딘에 선정(!!!!!)된 것이 몹시 서운했거든요. 사실 국내 대부분의 업체가 여성 및 여성관리자(는 특히 더) 비율이 낮고 개선의지도 별반 없는 실정인 것은 알고 있지만 여성의 날 맞이 발표 목록에 선정될 정도면 특히나 더 낮고 특히나 대응도 부족했던 것이겠지요. 이 문제에 대한 알라딘의 입장은 여기
하지만 한달도 못 되어 알라딘 금단증상에 시달리던 저는 영등포매장이 문을 열었다는 소식에 잽싸게 가 보고 말았습니다(…) 변명을 약간 하자면 국내 다른 기업들 지배구조 들여다보다가 한숨만 나오고(…) 이런 상황에서 뭐 굳이 하필이면 알라딘 불매를(…) 이런 생각이 들어서요^ㅁ^;;;; 참으로 얄팍하고 짧은 결심이었습니다^ㅁ^a
암튼 이달이 가기 전에 책이나 더 사볼까 하고(아직 아흐레나 남았지만) 장바구니에 넣었다 뺐다 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 베트남의 역사 우리 나라와 베트남의 역사가 상당히 비슷하다는 막연한 인상을 갖고 있는데, 그래서 한번 읽어보고 싶어요. 오랫동안 읽어보고 싶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 피로 세운 공화국 모으고 있는(…) 프랑스 혁명사 책인데 8권에 이르러 루이 16세가 처형되는군요.
- 8월의 폭풍 45년 8월 소련군의 만주 공세를 다룬 책입니다.
- 두 얼굴의 조선사 조선을 착취의 정치가 지배했던 나라로 보면서 이 정치가 어떻게 오백년을 지속했는지 살펴본 책이라고 합니다. 흥미진진할 것 같아요.
- 조선의 천재들이 벌인 참혹한 전쟁 임진왜란 3년 전에 일어난 기축옥사를 다룬 책입니다.
이외에는 아작에서 새로 나온 책들을 넣었다 뺐다 하고 있구요…ㅎ 제가 맘 편하게 알라딘을 할 수 있도록(( 알라딘이 밝힌대로 조직 개편 등 실질적인 변화를 촉구합니다.
주명철 선생 책은 10부작이라던데 8권에 루이가 죽으면 시리즈가 대충 테르미도르 반동으로 마무리될까요?
암튼 이거 독서모임에서 읽어도 괜찮지 않을까…(근데 한 달에 한 권 읽으면 이거 읽다가 1년 다 가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