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13일, 2018년 7월 23일

http://h21.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3578.html
그날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차려진 이재영의 빈소를 노회찬과 주대환은 오래도록 지켰다. 이재영이 “기왕에 욕먹으며 어려운 발걸음 뗐으니 국회의원 자리든, 남루하지 않은 삶이든 소망했던 바 성취했으면 좋겠다”고 한 노회찬은 다음날 환자복 차림의 이재영과 함께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며 짧은 애도사를 남겼다. “잘 가게, 이재영. 그대 옮기다 만 산 우리에게 넘기고, 무거웠던 삽 다 내려놓고, 이제 좀 쉬게나.”

http://www.laborparty.kr/rzine_sisa/830514
노회찬과 주대환을 떠나보내며
다른 페이지 링크가 끊겨서 다시. 이 글이 고 이재영 실장의 공식 기고글로서는 마지막이라고 한다. 나야 이재영 실장과 안면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이 글을 읽을 때는 아픈 줄도 몰랐는데. 글에 요즘 많이 아프다고 있는데도 그냥 아픈가보다 한 정도였다… 민주당으로 떠났다는 주대환은 다시 나가서 다른 진보정당 활동을 하고 있는 듯.

http://h21.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33578.html
기적이야말로 이재영의 목표다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289
이재영 ‘선배’를 떠나보내며
“서글픔의 근원은 내 추억 속의 민주노동당에 관한 것이었다. 이재영은 민주노동당의 역사를 만든 나의 선배들 중 한 사람이다. 그리고, 선배들이 만들었던 민주노동당의 시대는 끝이 났다. 이재영의 죽음은 이미 끝이 난 민주노동당의 시대가 다시는 돌아올 수 없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확인해 주는 것만 같았다. 진보정당이 한때는 국회의원 10명을 가졌고, 민주노총이라는 거대한 대중조직이 배타적으로 지지했으며, 정책연구원만 50명에 달하는 중앙당이 지금은 새누리당사가 있는 여의도 한양빌딩의 2개 층에 걸쳐 있었던, 그런 시대가 이제는 다시 오지 않는다는 것, 그것을 새삼스럽게 확인하자 나는 도저히 감정을 추스를 수가 없었다. 우리 세대는 이제 광야에 홀로 남겨진 신세가 됐다. 요컨대, 민주노동당원이라는 것만으로도 스스로가 자랑스러웠던 시절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재영의 죽음은 바로 그 자랑거리의 마지막 한 조각이 영원히 사라졌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었다.”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0164
운동가 노회찬을 생각한다
역시 미디어스 김민하의 글. “믿을 수가 없는 일이 일어났는데, 그걸 아직도 믿을 수가 없다.”

아직도 믿을 수가 없네요.
우리에게 넘기고 이제 쉬라고 말 할 수 없는 것도 미안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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