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거서크리스티] 히코리 디코리 살인 – 읽는 중

‘불꽃처럼 빨간 머리칼을 한, 게다가 쾌활한 성격의 커다란 체구의 청년’과 ‘몸매가 늘씬한 검은 머리의, 게다가 잘난 척에 어딘가 모성애를 자극하는 가끔 음침하기도 한 청년’이 나옵니다. =ㅂ= 둘이 사이도 매우 안 좋아요. =ㅂ= 만나기만 하면 말다툼을 하는군요.

학생들이 사는 호스텔이 배경입니다. 애거서 크리스티가 쓴 학생들이 사는 호스텔이 배경이라면 역시 얼키고 설킨 짝사랑전선이 펼쳐지고, 크리스티 아주머니가 어느 청년을 마음에 들어했는지가 범인을 결정하겠지요. ‘젊은 처녀’가 나오는 소설에서, 가끔 크리스티 아주머니는 참견 잘 하고 자신의 인생경험이 많다고 생각하는(나이가 많으니 많긴 하겠지만) 친척아주머니가 되고 싶어하는 것 같아요.

…근데 왜 그닥 읽고 싶은 생각이 안 들까요. 벌써 몇달째 방을 굴러다니고 있습니다. 요즘 소설이 별로 안 땡기나봐요.

이글루스 가든 – 일주일에 한 권씩 추리 소설을 읽자!!

This Post Has 6 Comments

  1. 슬라임오동군

    오오! 저 가든은! ㅇㅁㅇ…

    저는 추리소설 보면 뒷장부터 여는 편이라…ㅜ_-)/@ 친구들에게 많이 맞았죠…(.. )

    … 더운날엔 만화책이 더 당기긴 합니다만…나만 그런가…( ”)a;;

  2. Cain

    저는 다 읽은 추리소설도 재밌게 읽긴 하는데, 아직 안 읽은 책을 뒷장부터 열어본 적은 없어요. 다만 이 책은 둘 중 누가 범인일지(사람이 와글와글 나오는데 둘 중 하나가 범인이라고 믿어버렸습니다. =ㅂ=) 열어봤어요. 그래서 안 땡기나… 하지만 그것말고도 굴러다니는 추리소설이 몇 권 있습니다. 정말 여름이라서 그럴까요.

  3. kritiker

    전 추리소설 보면 제일 마지막장부터 보는 바람에;; 스릴이 없어요. 끅;

    (그래서 누가 범인인 줄은 아는데, 그 앞의 내용을 하나도 몰라유)

  4. Cain

    그죠. 범인이 궁금하잖아요. 호홋~ 저는 범인을 알아도 추리과정등등이나 재밌게 읽는데; 이 책은 왜 안 읽히는지;;; 아앗, 재미없다고 계속 하니 더 재미없는 것 같아요. 훌쩍.

  5. 아기사자

    사실 애거사님은 미스와플이 자신의 캐릭터가 아닌가싶기도 해요.;; 저도 추리소설을 굉장히 좋아하는 타입이지만 애거사님것보단 엘러리나 코난도일쪽을..^_^;

  6. Cain

    그런 얘기도 있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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