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포스팅 하던 것 날려먹었다. ㅠ_ㅠ 요즘은 생각도 하두 산만해서, 조금 쓰다가 다른 일 하다가 날려먹거나 조금 쓰다가 다른 일 하다가 다시 읽어보면 영 아니어서 그냥 날리는 일이 잦다. 흑
암튼 기억을 살려서 다시 써 본다.
1. 내일 센루책배포모임을 할 예정이다. 시간은 세시, 신촌 전철역 2번 출구로 나와서 죽 걸어가다보면 나오는 (추억의)피자헛이다. 많이들 오시면 좋겠다.
2. 즐겨찾기에 있는 페이지와 블로그들을 죽 돌아봤는데 덧글달기 민망할 정도로 시간이 많이 지났더라;; RSS 리더기는 새로 돌려봤더니 무서울 정도로 새글이 많이 뜨고;; 언제 다 읽냐. otz
슬금 찾아가도 그러려니 해 주시면 고맙겠다. ㅡ.ㅠ
3. 월드컵을 결산하며 가장 유쾌했던 사진.

다들 악기 연주에 일가견이 있는 건지 그저 팬서비스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찌나 유쾌하고 즐거워 보이고 아저씨스러운지. 정말 귀엽지 않은가 >_<~
반면 프랑스 대표팀의 귀국 사진은 초상집분위기더라. (옷도 양복) 이봐, 너네 그래도 2등 한 거잖아. >_< 우승한 이탈리아는 말할 것도 없고 독일도 축제 분위기로 마무리하던데, 정말 안습이다. 흑
지단이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은퇴했더라면, 아니 그러지 않았더라도 평범하게; 은퇴무대를 마쳤더라면 축구의 신으로 축구인생을 마감했을 텐데, 이렇게 인간으로 마감을 하는구나 싶다. 지단이 아예 입을 다물고 있었더라면, 하기도 하지만 인터뷰 하기 전 분위기는 또 다르지 않았나. 어떻게 마무리 될지 으음;
흑; 조금 더 참지 그랬어 지단. <-결국 이 말 밖에는;
도메네크 감독이 차라리 일찍 교체를 했더라면, 하고 아쉬워 하던데, 감독으로서도 아쉬울 만도 하겠다.
나름 즐거운 월드컵 기간이었다. 지운님이 열성적으로 포스팅하던 이탈리아 경기는 시간이 안 맞아서 거의 못 봤지만, 열 두골의 득점을 열명의 선수들이 했다는 대목은 참 인상적이다. 옐로카드가 열 몇 장이 나왔다는 포르투갈-네덜란드 전을 못 본 것도 아쉽긴 하다; (쌈박질이 재밌냐;;)
4. 지난 수요일인가는 퇴근하는 길에 한미FTA반대집회에 들렀는데, 도착하니 벌써 정리집회 분위기였다. (망할 회사) 단상위에서 발언하는 것 좀 구경하다가 친구에게 전화를 했다. 일찍 왔다가 밥먹으러 갔댄다. 흑흑 내가 오는 길이라고 했잖아 미안 배가 고파서 그랬어 이리 와 그럼 어쩔 수 없지. 다른 애에게 전화해 봤다. 역시 밥먹으러 갔댄다. 흑 난 왕따였던 거야. ㅠ_ㅠ
이날 비가 억수로 와서 할 수 없이 샌들을 신고 나갔는데 발이 아파서 밥먹으러 갔다는 데까지는 못 가겠더라. 나도 여름에 예쁜 (아니 예쁘지 않더라도)샌들 신고 다녀보고 싶다. <-이상한 결론
피구 씨 최고ㅡ.ㅜ 역시 정열의 라틴남자들!!
앗 무지 오랜만에 덧글단다는 생각이…;;
카인님 잘 지내고 계시죠? 카피북 내시느라고 고생많으셨습니다. 아무것도 도와드리지 못해서 참 인사하기도 죄송스러운;; 다음번엔 반드시 꾝!!
이탈리아의 세리에A 승부조작 사건 판결 났다. 아마 월드컵 우승으로 형량이 많이 낮아진 듯. 그래도 유벤투스는 안습.
포르투갈은 가장 찢어져라 응원했는데 떨어져서 눈물 한 방울. 그래도 네덜란드랑 싸우면서 워낙 만신창이가 되었던지라 ‘에릭손과 아이들은 좋아라 하고 있겠네~’했는데, 뜻밖에도 잉글랜드를 이겼을 땐 혼자 만세불렀다. 어허허.
프랑스는 그래도 한 경기나마 몸 부대꼈던 G조 출신이라고 응원했는데, 졸지에 초상집 되어서 안타까울 뿐.
아니 오래간만에 왔더니 저런 사진이 있다니! 이럼 사랑해주지 않을 수가 없다. 토요일에 잘 들어가셨나 궁금하다. 가는길 내내 너무 아쉬웠다.
수요일에 FTA반대 집회 가려고 했으나 대학시절 친구들과 연락이 중간에 끊기는 바람에 나가지 못했다. 다음엔 꼭 혼자라도 나가보련다. ;ㅁ;
신촌에서 책배포하는 줄 알았다면…
버선발로라도 나갈 걸 하고 후회중.. ㅠㅠ
비야, 비야, 그만와라~~
책 너무 기대되욧! >..
정열의 라틴 남자들이 멋진 만큼 과연 프랑스가 우승했다면 어떤 사진이 나왔을지 궁금.
뭐, 그냥 멋진 남자들 뛰어노는 걸 생중게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름 행복했던 월드컵… 마무리로 저런 사진 올려줘서 고맙소.
옛날에 유네스코 후원이던가 해서 세계적인 축구 선수들이 모여서 음반을 냈다고 하던데, 그 음반용 사진인지 피구 님하께서 양복 입고 통기타 메고 폼잡은 모습이 너무 멋져서, 2002년에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이 같은 조에 편성되었을 때 무지하게 애석했던 추억이…
올해 2006 월드컵에서는 피구, 지단, 네드베트 등등 카리스마 있고 멋진 선수들이 죄다 은퇴해버리는지라 혹시 2010년까지 스토킹 할 만한 새싹 선수들이 있나 살펴보았으나 불행히도 아직 발견하지 못했음. 안타까우이…ㅠ.ㅠ
아참, 그리고 toonism님 블로그에서 2번째 제본을 추진 중인데, 혹시 모르신다면 가서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