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다 읽고 도서관에 반납한 책
토성의 고리/W.G.제발트
제목은 이렇지만 SF는 아닙니다. SF인줄 알고 관심갖은 책이긴 하지만ㅎㅎ
그리고보니 [광막한 바다, 사르가소]도 해양모험소설인줄 알고 읽었더랬죠ㅎㅎ
비밀의 도서관/랄프 이자우
그 얼굴들은 고딕식 건물에 달린 괴물 모양의 낙수받이처럼 민요를 분수처럼 뿜어내며 조국의 비할 데 없는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있었다.
노인은 옆에 있는 자그마한 둥근 탁자 위에 있는 설화석고 재떨이에 놓여 있던 해포석 파이프를 집어들었다. 은으로 된 대통 뚜껑이 달린 파이프는 노르스름한 빛이 도는 설화석고와 색깔이 아주 잘 어울렸다.
끝없는 이야기에 나오는 노인 코레안더씨의 청년시절이 나오는 책인데, 좀 읽다보니 끝없는 이야기의 딸림 이야기이니 당연하지만;; 끝없는 이야기랑 비슷한 것 같아서 좀 재미가…;; 게다가 전 그 여왕님을 그닥 안 좋아했던 것 같은 기억이;;;
두번째 문단은 해포석 파이프가 나와서 반가웠는데, ‘은으로 된 대통 뚜껑’이라면 그 담배넣는 곳에 뚜껑이 달린 걸까요? 그럼 좀 안 멋질 것 같은데OTL
게다가 전 ‘설화석고雪花石膏’라는 건 눈처럼 흰 석고일 줄 알았는데 ‘노르스름한 빛이 도는’ 설화석고라니OTL 하긴 그래봐야 담뱃대인데 계속 눈처럼 흴 수는 없겠어요.
살인자들과의 인터뷰/로버트 K.레슬러
이 책이 저의 동네 도서관에서 매우 인기가 있어서ㅋ 빌리기 힘든 책인데 못 읽었어요ㅠ
시도서관에서 최대 3주간 7권 빌릴 수 있는데, 스터디 책도 있고 이래저래 읽는 책도 있고 3주 동안 도서관책을 7권이나 못 빌리는 것 뻔히 알면서 일단 도서관에 가면 7권 꽉꽉 채워 빌려옵니다. 에고;;;
암튼 다시 빌려야 해서 써 둡니다ㅎ
설화석고의 기본 색깔은 눈처럼 흰색이 맞고요, 안에 들어가는 광물 성분인 황산염 비율에 따라서 누르스름한 빛이나 갈색, 적색, 검은색 등을 띠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