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ethoven Great 3 Plus 1 – 영웅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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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8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군포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 여자경

홍승기/오케스트라를 위한 ‘인상과 풍경’
요즘의 이런 곡들은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교향곡같으면서도 짧은 악장이 여러 개로 구성되어 있어서 무겁지 않고 좋더라구요. 굉장히 서정적이기도 했고요. 9월 6일 초연된 따끈따끈한 곡이랍니다.

L.v.Beethoven/Piano Concerto No.1 in C major, Op.15 Pf.조재혁
이런 큰 피아노 협주곡은 피아노랑 오케스트라가 주거니 받거니 진행되는게 인상적이에요. 피아노는 참 대단하구나 싶기도 하구요=ㅂ= 규모가 큰데도 우아하고 화려해서 좋았습니다ㅎㅎ
친구랑 둘이 피아니스트가 나이든 치아키선배같아~ 하고 좋아했는데,
추가로 연주한 피아노곡은 둘 다 뭔지 몰랐다는… <-두 바보ㅎ

L.v.Beethoven/Symphony No.3 in E major, Op55 [Eroica]
이거 들으러 간 건데 역시 웅장한 곡을 연주회장 가득 채워서 들으니 좋더군요.
지휘한 여자경씨가 교향곡 3번은 듣기도 어렵고 연주하기도 까다로운 곡이라고 하더라고요. 듣기에 어렵다는 건 곡의 진행이 예측가능하지도 않고 따라가기도 힘들다는 얘기겠지요. 2악장 정도는 많이 듣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좀처럼 익숙해지지 않는, 격렬하고 변덕스럽고 긴장시키는 곡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듣고나면 고양감이 느껴지고요. 아, 정말 좋았어요.

프라임필에서는 9월 영웅의 탄생, 11월 황제의 운명, 12월 환희의 송가를 주제로 세번 베토벤 연주회를 갖는데 첫번째 연주였습니다.
자주 듣는 건 아니지만 이렇게 연주를 듣고 나면 사는 게 참 풍요로워지는 것 같아요.

+
그나저나 그냥 군포필이 아니고 군포 프라임필이라니
군포에 교향악단이 여러 개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드는걸요=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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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캐스트너

    1. 그런 곡은 보통 교향시 tone poem 이라고 해요.

    오호 이런 형식을 일컫는 용어가 따로 있군요. 그냥 요즘 유행인 경향인가 했습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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