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프

카세트 테이프 있잖아요. 이제 집에 카세트 테이프를 틀 수 있는 카세트는 동생방에 있는 것 하나만 남았는데요. 동생방까지 테이프를 들고 가서 듣기도 거추장스럽고 그 카세트를 내 방에 들고오자니 그건 더 거추장스럽고, 하다보니 테이프로 음악을 들은 지 정말 오래되었어요. 이 오래된 테이프들의 먼지를 털어 상자에 싸서 더 오래된 테이프들로 만들기 위해 꺼냈습니다. 참 역시나 취향이 뒤죽박죽이기도 하지요. 이 오래된 테이프들을 다 어째야 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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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 테이프가 15개쯤. 어렸을 때 녹음했던 테이프가 나왔다. 동생이 엄마소 노래를 부르는 소리, 일요일 아침엔가 했던 독수리 오형제 조금, 내가 구구단을 외우는 소리, 그리고 아빠 목소리.

This Post Has 2 Comments

  1. 젼이

    저도 모아둔 테잎이 상당히 되더라구요. 이것저것 합해서 녹음 해놓은 것들이랑… 버릴려니 아깝고, 가끔, 아주 가끔, 카세트 테잎 듣는것도 괜찮겠다 싶어서 아직도 싸짊어지고 있습니다.. 호호..

    저는 라디오 별로 안 들었다고 생각했는데 녹음 테이프들이 많이 나와서 조금 의외였어요. 저도 뭐, 싸짊어지고 있겠지요. ^^;;;

  2. 나르

    테잎이라니까 생각나네요. 예전에 처음으로 슬램덩크 투니버스 판을, 비디오로 보게 됐을 때… 그걸 일일이 다 녹음해서, 비디오 반납 후에도 수없이 돌려 들었던 소시절()이..orz
    간간히 생각나서 찾아보는데 도저히 못 찾겠더라구요. 그런가 하면 슬램 ost 빌려서 녹음했던 것도 있었는데ㅠㅠ 흑, 이거 쓰고 다시 한 번 찾아봐야겠어요ㅠㅠㅠㅠ

    나르님이라면 틀림없이 그런 소시절이 있었을 것 같아요. =ㅂ=
    제 슬램 관련 영상과 음악은 다 하드안에 있어서 구글 데스크탑이 찾아준답니다. <-
    사실 찾을만큼 뭐가 있는 건 아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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