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트 테이프 있잖아요. 이제 집에 카세트 테이프를 틀 수 있는 카세트는 동생방에 있는 것 하나만 남았는데요. 동생방까지 테이프를 들고 가서 듣기도 거추장스럽고 그 카세트를 내 방에 들고오자니 그건 더 거추장스럽고, 하다보니 테이프로 음악을 들은 지 정말 오래되었어요. 이 오래된 테이프들의 먼지를 털어 상자에 싸서 더 오래된 테이프들로 만들기 위해 꺼냈습니다. 참 역시나 취향이 뒤죽박죽이기도 하지요. 이 오래된 테이프들을 다 어째야 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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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오넬 리치 앤드 코모도스
녹음 테이프가 15개쯤. 어렸을 때 녹음했던 테이프가 나왔다. 동생이 엄마소 노래를 부르는 소리, 일요일 아침엔가 했던 독수리 오형제 조금, 내가 구구단을 외우는 소리, 그리고 아빠 목소리.
저도 모아둔 테잎이 상당히 되더라구요. 이것저것 합해서 녹음 해놓은 것들이랑… 버릴려니 아깝고, 가끔, 아주 가끔, 카세트 테잎 듣는것도 괜찮겠다 싶어서 아직도 싸짊어지고 있습니다.. 호호..
테잎이라니까 생각나네요. 예전에 처음으로 슬램덩크 투니버스 판을, 비디오로 보게 됐을 때… 그걸 일일이 다 녹음해서, 비디오 반납 후에도 수없이 돌려 들었던 소시절()이..orz
간간히 생각나서 찾아보는데 도저히 못 찾겠더라구요. 그런가 하면 슬램 ost 빌려서 녹음했던 것도 있었는데ㅠㅠ 흑, 이거 쓰고 다시 한 번 찾아봐야겠어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