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9월 3일인데 이렇게 추워도 되는 겁니까. 비가 그치고 나면 다시 낮에는 더운 날씨가 계속 되겠지만 저녁에는 쌀쌀해지겠지요. 누가 여름을 막 몰아낸 기분이에요. 블로그 이름을 지난 여름이 아니고 지난 우기라든지 지난 건기로 바꿔야 하는 것 아닌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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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님께 세모난 봉투에 든 귀여운 과자를 받았습니다. 아껴서 안 먹고 있다가 조금 전에 개봉했습니다. 아주 귀엽고 앙증맞게 생겼길래 한 입에 넣을까 하다가(아껴서 안 먹고 있던 사람의 자세;;;) 킁 하고 냄새를 맡아봤습니다. 김가루가 붙어 있길래 야채맛 과자인가봐~ 했는데 어쩐지 매운 냄새가 났어요. 하나를 집어서 먹어봤는데 이 매운 맛이란. ㅠ_ㅠ 이걸 한 입에 털어 넣었다면;;; 그래서 아껴서 먹고 있습니다.()
참 자고 있는 루카와가 그려진 귀여운 책갈피도 받았어요 >ㅅ<~ 자랑하고 싶은데 아직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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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 수요일 저녁 7시에 영등포에서 조촐한 센루 모임(모임이라고 부르기는 매우 조촐하지만)이 있을 예정인데 오실 수 있는 분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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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양이를 좋아해서 길 가다가 고양이를 보면 쪼그리고 앉거나 고양이가 올라가 있는 벽 아래에서 뱅뱅 돌면서 와…하고 있을 때가 있는데요. 함께 가고 있던 친구들이 있으면 쫌 싫어해요;; 아니 고양이를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 그 애랑 같이 갈 때면 둘이 그러고 있지만(…) 제가 불러봐야 그 고양이는 흥, 저 웃기는 애 봐, 내가 갈 줄 아나 봐 하는 거만하고 경계어린 눈빛을 하고 늘 일정거리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년간의 경험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지금은 부르지는 않아요.
루카와가 부르니 고양이가 어이없다는 표정을 짓던 것도 그래서 더 재밌기도 해요. 아니 이 산만한 애가 왜 날 불러,,(깜딱) <-이런 기분.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은 나쁜 사람이 아니라는 근거없는 속설이 생각나서 괜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래서 우리 루카와는 악역에는 안 어울리나 봐요. ^-^ (역시 근거없기는 마찬가지;;)

This Post Has 8 Comments

  1. 젼이

    와! 센루 모임…가고 싶어요….ㅠㅠ

    그러게요 젼이님 보고 싶어요 ㅠㅠ

  2. 나린

    //-//센루 모임 잘 다녀오셨나요?ㅠㅠㅠ부럽습니다 흑흑흑

    헤헤 잘 다녀왔습니다. ^^ 다음에 나린님도 뵈어요 >ㅅ<~

  3. 젼이

    오늘은 목요일 이지만, 센루모임 잘 하셨는지…

    잘 했어요. 아저씨들이 서빙하는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셨습니다. =ㅂ=

  4. 나린

    으에에. 방명록을 쓰려고 했는데 어떻게 써야할지..계속 오류가 나서여;;;ㅠㅠ 여튼 핡핡핡, 슬램덩크 프리미엄판 사고 싶어연 ㅠ_ㅠ 1권부터 5권까지 들어있는 박스가 무려 센루니까여………..”)랄까..여튼 완전판도 보유하고 있지만… 역시 프리미엄판이라고 하니 사고 싶달까 ㅠㅠㅠ 막 그러고있습니다.. 그렇지만 풀셋이 22만원 가량…ㅇ

    방명록에 무슨 오류?하고 가보니 정말 이상하네요. 카피북 게시판에 하두 스팸이 몰려와서 달았는데 이거 스킨마다 다 수정해야 하나봐요. ㅇ<-<
    후우… 프리미엄판 얘기 저도 들었습니다. 여기에는 동글뱅이 그림도 들어가고 그 칠판 그림이 들어있는 수첩인지 하는 별책부록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흑 치사해… ㅇ<-<

  5. 9

    앗..
    그 와사비과자 조심하시라고 신신당부를…(_ _) 다 그런건 아니고 가끔가다 폭탄이 하나씩 끼어있어요…. 코에 찌르릉한 고통을 드려서 죄송~^.^(근데 웃는다;;)

    코에 찌르릉을 느끼며 잘 먹었습니다. (_ _) 저 근데 매운 것을 못 먹나 봐요. 제가 이거 무지 맵다고 호들갑을 떨었더니 동생이 하나 먹어보고 비웃더군요. =ㅂ=;;;

  6. 세시아

    센루모임 부러워요..
    며칠 전에 택배비;; 보내드렸어요 히히;;
    날씨가 갑자기 막 좋아져서 기분이 들떠요.
    좋은 주말 보내고 계시죠?^^

    앗 가난한 살림에 택배비를 보태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보니 저도 카피북 분담금 남은 것 보내드렸는데;;; 젼이님 아기사자양 것 한꺼번에 보내드렸어요. 이건 메일 드릴께요 >ㅅ<
    생리하는 날이라는 것을 잊어버리고 토요일에 5킬로미터쯤 걸었다가 일요일에 잠만 잤어요. 흑흑 허무해요

  7. 세시아

    호곡 안 그래두 분담금 들어온 것 보고 놀라고 있었는데..
    가난한 살림에 돈이 왜케 많지 하면서 좋아하고 있었는데 세명분꺼였군요 ㅋㅋ(..) 5킬로미터;;가 얼마만큼이나 먼지 숫자에 무지한 저로선 감이 안 잡히지만 되게 먼 거리라는 건 알겠어요..흑흑 왜 그러셨어요 이젠 괜찮으신지 ㅜㅜ

    네 세분 것 한꺼번에 보내드렸어요;;;
    5킬로미터… 평소에는 식전산책(그런 것 평소에 안 하지만 암튼) 수준의 거리였는데 이날은 어찌나 피곤한지 왜 그러지 몸살인가 배탈인가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이러고 있었습니다.

  8. ellery

    저도 고양이 보면 멈춰서 “와-~” 이러면서 고양이 주위를 맴돌거나 사진 찍어요 ㅡ.ㅡ 일본엔 거리 고양이들이 꽤 많거든요. 하하하…. 고양이를 키우고 싶네요 ㅠ ㅠ

    어머 엘러리님 오랫만이에요. 건강하시지요? ^^
    저는 얼마전 고양이를 보고 사진을 찍으려고 사진기를 꺼내는 동안 고양이가 저를 힐끔 보더니 가 버렸습니다;;;

    일본 길고양이들은 굉장히 느긋해보이던데요. 빨리 고양이 키울 수 있는 환경도 인연도 되시기 바래요. 그나저나 저도 고양이 키우고 싶어요. 멍멍이 두 마리 때문에 어렵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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