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둥아깽스의 새부모를 찾습니다.
* 샐리님 블로그에서 트랙백합니다.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 중에 고양이 키우시는 분이 얼마나 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실은 그것보다도 아깽이들 사진과 정성들여 쓰신 분양안내서때문에 트랙백합니다. >_< 아아 키우고 싶어요. ;ㅁ; 특히 육아일기 보면서 둘째가 제일 예뻤거든요. 저희 집 식구들은 다들 동물을 좋아해서,(게다가 대책도 없어서;;) 이 좁은 집에서 절대로 동물을 키울 수는 없어,,,라고 구년전부터 얘기하고 있지만... 지금 멍멍이 두 마리에 거북이 한 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다 다른 집에서 받아왔습니다.;;; 그간 쥐새끼도 열마리쯤 키워봤어요. 제 손에서 임종을 맞은 녀석도 두마리. ;ㅅ; 동생은 쥐새끼를 집에 들일 때면 별 희한한 이름을 지어주곤 했는데, 저는 그저 쥐새끼라고만 불렀습니다. >_< 하지만 막내 멍멍이가 들어오면서 이제 쥐새끼는 못 키우고 있어요. 열마리의 쥐새끼중에 세마리는 탈출을 감행했는데, (아니 실은 열마리 모두 날이면 날마다 탈출했지만;;;) 집에 돌아오지 않은 채 지금까지 왔습니다. 지금쯤 냉장고 뒤에서 새끼를 불리고 있을지도... 거북이는 윗집에서 이사하면서 버리고 가서-_-;;; 주워왔는데요. 어항에서 사는 것을 굉장히 싫어해서 지금은 거의 육지거북처럼 키우고 있어요. 아침에 한번만 대야에 들어가서 목욕도 하고 밥을 먹지요. =D 앉아서 청거북이 마루를 엉금엉금 가로지르는 것은 아마 쉽게 볼 수 없는 풍경일 듯 해요;;; 고양이는 열두서너살 무렵에 한번 키워봤어요. 그때는 파는 모래도, 파는 사료도 몰라서 일주일에 한번씩 동네 공사장에서 (그리고보니 그때는 유달리 공사를 많이 하는 동네에 살았군요.) 모래를 한삽씩 퍼오고, 헌모래는 동네 공터에 버리는 생활을 했습니다. 제가 모래 갈아주는 것을 게을리하면 귀신같이 제 책상밑에 실례를 하던 양양이. 양양이는 첫번째 발정기때 가출해버리고 말았어요. ;ㅅ; 그때 중학생때였는데 날이면 날마다 양양이를 부르며 온 동네를 찾던 생각이 나는군요. ;ㅅ; 양양이 키우면서 고양이도 예쁘게 생긴 고양이와 못생긴 고양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우리 양양이는 초특급으로 예쁘게 생긴 고양이였습니다. ;ㅁ; 그리고 금붕어나 잉꼬나 다람쥐도 많이 키워봤는데요. 고양이는 한번도 주워본 적이 없군요. 양양이는 유달리 고양이를 잘 줍던 사촌언니가 떠맡긴 것이었어요. 새는 몇번 주워봤어요. 참새새끼나 비둘기새끼나 이름모를 새새끼들... 근데 새는 키우기 힘들더라고요. 비둘기는 조금 큰 애였고, 곡물을 먹어서 날아갈 때까지 키웠는데, 참새는 도무지 아무것도 먹지 않아서 그만 죽고 말았어요. ;ㅁ; 나~중에 닥터 스쿠르를 보니까 찬우가 때까치 새끼를 주워와서 생닭고기를 먹여서 키우던데, 그러면 됐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보니 샐리님네 둘째가 양양이 털색을 닮았군요. 으음... 그런 것이었구나. 희미한 첫사랑의 그림자일까요.
감사합니다. 어서 좋은 엄마가 나타나면 좋을텐데요.
그나저나 Cain님댁도 대가족이네요 ‘ㅁ’ 거북이 귀여워요 ^^
그러게요. 라디오를 걸기 전에 좋은 엄마가 나타나주면 좋겠어요.
귀엽다는 말씀 고맙습니다. ^^ 부기에게 꼭 전해줄께요. 이 녀석, 귀엽다는 말은 거의 못 듣고 살거든요. ^^
대체 왜 고양이를 금붕어로 보고 ‘어라, 금붕어를 주울수도 있단말인가?’해버린 저는…;;; 전 알러지가 있어서 슬플뿐입니다..;ㅁ; 고양이 너무 이뻐요~
우와…-ㅇ-;;
닿으면 족족 저세상으로 보내는 마이너스의 손인 제겐 그저 꿈과 같은 부양가족-_ㅠ
어흑, 정말 키우고 싶군요.너무너무 귀여워요ㅠ_ㅠ 자취방에서 동물을 키우는것은 동물도 그렇고 나에게도 모험..; 이 곳을 벗어나면 키워야죠.흑흑.ㅠ_ㅠ(그 때까지는 쥐따위;;나 만지면서 살아야하는..;)
레몬님//저희집 거북이는 윗집이 이사가고 난 후에 욕조에서 주워왔으니 그렇게 주워올수도 있겠네요;;; 고양이 정말 예쁘죠. ㅠ_ㅠ♡(마음은 고양이 언니)
크리티커님//오옷 그런 손이십니까아…
아기사자님//정말 귀엽죠. ㅠ_ㅠ 근데 정말, 아기 고양이들이라서 자취방에서 키우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쥐새끼가 얼마나 귀여운데요. 혹시 시궁쥐라도 만지시나요…(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