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넌닥에서 멧닭으로 바뀐 다음에 바뀐 부분을 느끼는 것은 다들 제각각이지만
나에게 제일 크게 느껴졌던 건 (뭐 생김새나 더 촐싹대는 행동이나 그런 것은 차치하고ㅋ)
인류를 구해야 한다거나
인류를 침략한 외계종족이라도 기회를 줘야 한다거나
대량학살은 안된다거나
그러면서도 폭력은 쓰면 안 된다거나
테넌닥이 이런 신념에 거의 강박적으로 매달렸다고 한다면
멧닭에게는 그냥 오래된 습관처럼 느껴진다고 해야 할까
그러면서도 테넌닥이 전쟁과 폭풍을 몰고다니는 타임로드라고 한다면
멧닭은 좀 더 작은 사건들을 갖고 꼼지락거리는 것 같아.
닥터후의 지구인들은
지난 해 오랫 만에 평온한 크리스마스를 보냈겠지ㅋ
이게 어떤 더 큰 설정의 한 부분인지
제작자의 차이인 건지는 모르겠다.
제작자의 시각 차이라는 데 한 표..ㅎ
근데 설정상 멧닥이 좀 더 나이를 먹었으니까 그런 면에서 결벽 안 부리고 좀 유해진 거 아닐까.. 라고 혼자 정당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