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나다 셜록 홈즈 – 바스커빌의 개

원전대로 꼼꼼하게 만든 것이 확실히 맘에 들더군요.
게다가 브랫옹의 홈즈도 까칠한 것이, 셜록이 못지 않던걸요?ㅋㅋㅋ
바스커빌의 개에서는 아직 머리는 안 넘기고 앞머리를 V자 모양으로 어설;프게 다듬고 나와서 그것도 귀여웠고ㅋㅋㅋ
숨어있던 돌집에 본차이나 접시도 챙겨놓고 있는 홈즈ㅋㅋㅋㅋ
왓슨이 오자 스튜를 대접하는데 왓슨이 이런 거 어떻게 먹냐고 거부하니까 그 슬픈 표정ㅋㅋㅋㅋㅋ

원전의 모티머 의사도 별 이유없이 좋아했는데 훈남이 맡아서 비중있게 나와서 반가웠구요.
왓슨이 홈즈 찾으러 갈 때도 별 이유없이 등장하고
근거없이 사격의 명수로 나와요.
마지막 멍멍이 추격 장면에는 레스트레이드 대신 범인 체포하러 동행ㅋ

원전 마지막 부분에서는 헨리경과 모티머 의사가 (모티머는 심지어 부인도 있는데)
헨리경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긴 여행을 떠난다고 하던데
이 헨리경과 이 모티머 의사라니 어쩐지 신경쓰입니다…. ㅋ

This Post Has One Comment

  1. 캐스트너

    와 이 글 이제 봤어요. 옆에 랜덤 포스트 리스트에서 제목이 눈에 띄어 클릭했지요.

    여기 헨리 경과 모티머 박사 둘 다 훈훈하죠. 그런데 스테이플턴 양도 되게 괜찮게 그려주고(만찬 자리에서 말도 똑똑하게 잘 하고 그래서 대체 이 여자가 왜 스테이플턴한테 여태껏 붙잡혀 살았나 이해가 안 될 정도;;) 또 마지막에 구출되고 나서 헨리 경이 지그시 바라보는 표정을 보니까 원작과 다르게 여기서는 헨리 경이 스테이플턴 양을 버리고 모티머 박사와 세계일주를 떠나지 않고, 그녀와 잘 될 것 같아 다행스럽더군요 ㅎㅎ

    참 여러모로 훈훈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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