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렇게 바로 또 철 안 든 티를 냅니다.ㅎ
예문에서 나온 세권짜리 책 외에는 다 헌책방에서 샀어요. 사진을 찍으면서는 머나먼 땅은 권당 천원에서 2500원까지였고 동서문화사판은 권당 이천원, 황금가지판은 권당 천원, 원서가 오천원이었나 칠천원이었나 하면서 뜬금없이 가격을 매겨보고 있었습니다()
강영운 번역으로 동서문화사에서 두가지 판으로 나왔고 김번 외 3인 번역으로 예문에서 세가지 판, 씨앗을 뿌리는 사람들에서 두가지 책이 나왔고 황금가지에서는 한기찬 번역으로 책을 냈으니 참 많이 나오긴 했군요. 이렇게 모아대는 것은 확실히 읽기보다는 갖고 싶어서 사들인 것이 커서 좀 민망한 생각도 들면서 그래도 흐뭇하기도 하면서 그러네요.
따뜻한 아랫목에서 귤까먹으며 보는 것은 아니지만 요즘은 황금가지 책으로 읽고 있습니다. 여전히 재밌기는 한데 종족이라고 하면 좋을 것을 족속으로, 이나 사람으로 하면 좋을 것을 자라고 쓴 것이 읽을 때마다 거슬립니다. 오리새끼라서 그런지 프로도가 빌보를 빌보아저씨가 아니라 빌보님이라고 부르는 것도 너무 어색하고, 샘이 프로도를 프로도씨라고 안 부르고 프로도님이라든지 나리라고 부르는 것은 더 어색합니다ㅠㅠ 게다가 이렇게 부르니 별로 안 친해 보이잖아요.
요즘 무슨 책 읽고 계세요?
전 BL 신간 나오는대로 몇권씩..()보면서 항상 몇프로의 아쉬움을 느끼며 덮곤 합니다; 13계단을 시작으로 황금가지 책을 몇권 사보고 있는데, 돈이 궁해서() 한동안 못 사고 있었는데 조만간 또 다카노 가즈아키 책으로 한권 더 사볼까 해요 13계단을 넘 잼께 봐서ㅠㅠ 성에 찰까 모르겠지만; 글구 보니 반지전쟁은 영화 개봉했을 적에 두권인가;;기억도 안나;;보면서 내용이 어려워서 제대로 이해 못 한 채로 덮었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