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겪는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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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젯밤에는 자려고 누웠는데 코가 따끔거리더군요. 감기기운느낌은 아니었고, 이게 말로만 듣던 건조한 겨울에 대기중 습기 부족으로 인한 코 따끔거림(…)인가! 이런 걸 느낄 수 있다니 나도 어른이 되었구나(…) 이런 생각을 하면서 코 따끔거림을 즐기다가, 막 감아서 젖었던 머리카락을 얼굴에 덮고 잠들었습니다. 근데 젖은 머리카락이 얼굴 주위에 흩어져 있었는데도 코가 따끔거리다니 많이 건조했나봐요.

2. 엊그제는 집에 가는 길에 저에게 공덕이 있어 보인다는 분을 세번이나 만났습니다. 원래 자주 만나는 편이기는 한데, 하루에 세번은 신기록이에요.

3. 오늘 아침에는 제 앞을 까만 고양이가 휙 가로질러 가더군요. 정말 반들반들 윤이 나는 멋진 털을 가진 고양이였는데, 그렇게 흰 얼룩 하나 없이 검은 고양이는 처음 봤어요. 서양에는 검은 고양이가 앞을 가로질러 가면 그날 안 좋은 일이 생긴다고 하던데, 오늘 무슨 일이 생길까 두근거리고 있어요.
뭐 하긴 요즘 회사 분위기가 흉흉하여 굳이 검은 고양이 덕을 안 봐도 되긴 해요.-_-;; 하긴 뭐 요즘 회사 분위기만 이런 것도 아니지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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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ritiker

    어쩐지 루카와님의 뒷태가 떠오르네요^^; 까만 고양이 하시니;;
    저희동네는 노랑이랑 점박이 양대 산맥이 꽉 잡고 있더라구요’ㅁ’

    참 날렵하고 아리따운 뒷태의 고양이였어요^^ 저도 그렇게 온통 까만 고양이는 동네에서 첨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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