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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불빨래 타령
이렇게 날씨가 좋은 날이면 이불빨래하면 좋겠다고 이불빨래 타령을 하는데, 정작 날씨가 좋은 주말엔 늘 엎어져서 쿨쿨 잠만 잡니다. 흑, 어쩐지 아저씨 같아요.
근데 정말 이불들이 꿀꿀해져서 이런 날 널어두면 좋을 것 같아요. 종일 말린 이불 냄새 정말 좋지 않나요?

2. 자주 가서 눈팅하는 게시판에 제가 잘 쓰는 닉네임을 쓰는 분이 계신 것을 보면 기분이 참 묘해집니다. =ㅂ= 등이 간질간질해요.

3. 수달님이 알려주신 중고물품까페에 들어가봤는데 로그인해야 하네요… otz 다음은 아이디를 또 만들 수 있으니까 아쉽긴 해도 걍 새로 아이디를 만들었는데 전 네이버에 신분증 사본을 보내야 하는 걸까요… otz 걍 열흘쯤 굶고 새 걸로 사 버릴까 하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암튼 새로 만 다음 첫번째 만두그림(…)은 수달님께/ㅅ/

4. 지난 번 포스트에도 썼지만 야구선수들을 보다가 슬램돌이들 체격을 생각해보면, 프로필의 몸무게에서 10킬로그램쯤 더해서 봐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진지한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아님 제가 뚱뚱한 야구선수들(…)만 봐서 그런 걸까요 ( ..)a 요즘 (제가 관심갖고 있는 몇몇) 야구선수들은 살빼라는 구박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5. 여기까지 지난 24일에 썼습니다. =ㅅ= 요즘 쫌 바쁘네요. 이 바닥이 원래 다 바쁘고 그간 제가 좀 한가로웠던 거지만;; 그래도 눈치보며 주말에는 놀고 있는데 점점 일이 몰리고 있습니다. =ㅅ=
그나저나 24일은 날씨가 좋았나봅니다. 오늘 할 수 없이 이불을 빨았는데 밖에 못 널고 거실 의자위에 널어서, 꿀꿀한 냄새만 날 것 같아요. ㅠㅠ

6. 바쁜 날들의 얼마 안되는 여가시간을 야구 보는데 할애하는 아저씨 같은 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센루야구소설(…)같은 것을 생각해봤지만 야구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다른 슬램돌이들에 대해서도 잘 몰라서 관뒀습니다. (근성이라고는 전혀 없는;;)
하지만 에미 마리나상의 湘南熱闘倶楽部(…)라는 야구 소설이 생각나서 찾아 읽었습니다. 그랬더니 이제 무슨 내용인지 알겠어요. ㅠㅁㅠ 처음 읽었을 때는 오로지 루카와와 센도가 나온다는 의의만으로 읽긴 했는데 무슨 소리인지 통 몰랐거든요. 루카와가 선발투수, 센도가 좌익수에 4번 타자, 후지마가 포수로 나오는데 처음 읽었을 때는 좌익수는 뭐하는 건지, 후지마가 왜 포수인지 전혀 알 수가 없더군요. 소설은 우승을 결정짓는 중요한 경기, 9회 상대편 공격에서 루카와가 상대 타자를 파울플라이아웃, 풀카운트 끝에 삼진 아웃, 그리고 센도가 홈런성 타구를 잡아서 플라이아웃시키며 시합에 이긴다는 내용입니다. 야구를 모르시는 여러분, 마치 암호같지 않습니까 =ㅂ= 에미 마리나상은 소설에 긴박함을 주고자 루카와의 한계투구수는 7회에 넘었는데 마무리 아카기의 부상으로 9회까지 등판한다는 설정을 했는데(이런 상황에 믿을만한 불펜도 없는 슬램단카즈 안습;;), 역시 이게 뭐가 왜 긴박한건지 전혀 모르는 채로 읽었지만 지금은 음 긴박함을 주고자 이런 설정을 했군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잘난 척 잘난 척

7. 벌써 7월 7일 이에요. 작년에 센루데이라고 케링님이 만들어오신 센루 케이크 먹으면서 놀았던 것이 엊그제같은데 시간 참 빠르기도 하죠.
센도, 빈손이지만 센도데이 축하해 ㅠㅠ 루카와랑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기를.

8. 저는 센루데이에… 이사합니다. 이번에 옮긴 회사에서 또 이사한데요. =ㅅ= 이번에는 아예 군포로 내려가는터라, 드디어 걸어서 출퇴근(하기엔 쫌 먼가;)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근데 이제 평일에는 서울에 가기 힘들 것 같아요;
전 이사하는 걸 좋아해서(…) 가끔 이사를 하면 좋더라고요. 집이사를 한다면 뭔가 묵은 쓰레기도 버리고(과연;;) 정리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집이사는 예정에 없네요. 12년 전 이사할 때는 포장이사를 했기 때문에 깨지기 쉬운 물건 몇 개를 싼 이외에는 걍 손놓고 있다가 모든 짐이 통째로 옮겨졌습니다. 저기 저 꺼낼 수 없는 책장 아랫 서랍에는 15,6년 전에 넣어둔 물건들이 그대로 있을 것 같군요. 종이인형이라든가; 초딩때 만들던 어린이신문이라든가;; 확인할 수는 없지만 안 버렸으니 그냥 있겠죠.

9. 요즘은 씨네21도 낚시를 하더군요. 정우성 사진이 표지에 있길래 놈놈놈 표지인가, 하며 그 뒷권을 빼들었더니 이병헌이 있더군요. 가끔 대작이 나오면 표지를 2페이지에 걸쳐 인쇄해서 접어놓을 때가 있어서 표지가 잘못 접혔나 했는데 글쎄 표지가 다른 책으로 세권을 만든 거에요. =ㅅ=
수집가의 본능(…)이 살아나는 것 같은데 어찌할지. 그나저나 왜 순서가 정우성-이병헌-송강호인지는;;

10. 잡담 열한개 하기 힘들군요. 흑; 이 심심한 인생

11. 이렇게 11번을 만들고 나면 루카와팬의 본분을 다한 건지 스스로 의심스러워진다는;

This Post Has One Comment

  1. 아기사자

    6. 음 사실 저는 농구도 슬램덩크로 아는게 전부기 때문에(…) 야구는 크게 휘두르며?ㅋㅋㅋ
    9. 놈놈놈 확 불타오르게 만드는데요?+_+ 모으고 싶다는.흑흑
    11. 루카와팬의 본분…..ㅋㅋㅋ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6. 사실 나도 야구 잘 몰라 ㅎㅎㅎ ‘야구 잘 몰라요’는 야구계의 유행어 ㅎㅎㅎ
    9. 아기사자양도 수집욕이 있는줄 몰랐다는 ^^ 나야 뭐 내 방을 봐서 알겠지만()
    11. 다시 잘 모아놨다가 다음에는 좀 충실한 11번을 해야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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