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보면 전대물, 이란 것은 참 특이하다. ‘소년소녀들’이 무슨 일인가를 하기 위해(주로는 지구를 해하는 악당을 해치우기 위해) 팀을 짜는 것이다. ‘소년소녀들’이 그 전대물을 소비하는 대상이기 때문일까? 하지만 미국의 코믹스는, 대상이 ‘소년소녀들’이 아닌 걸까? 당연히 일본의 아니메는 성인들도 많이 본다. 당장 생각나는 수퍼맨도 수퍼우먼도 600만불의 사나이도 배트맨도 엑스맨도 성인이다. 오히려 영미권의 ‘소년소녀물’이란, 무슨 일인가를 위해 팀을 짜기보다는 ‘짝’을 이루어다닌다. 단짝친구 셋을 이를때 삼총사라고 하는 것처럼 말이지. 아마도 이건, 아동노동이나 아동착취를 기피하는 ‘근대’의 얼굴에서 기인한걸까. 실지로 영미권에서 아동노동을 하는지, 영미문화자체가 3세계의 아동노동위에 서 있다고 하더라도 말이지
전대물
- Post author:cain
- Post published:July 1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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