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1. 술먹고 열두시 넘어 들어왔는데 보일러 고장.
요 밑에 깔아둔 전기담요가 따땃해지기를 기다리며 잡담중입니다.

2. 전기담요가 따땃해지기를 기다리며 이 짧은 시간 동안 전광석화처럼-_-;; 질렀습니다.
책을 사는 게 이토록 찔리는 이유는 역시나 집에 안 읽은 책이 잔뜩 쌓여있기 때문일텐데;;
하지만 백귀야행 19권이 새로 나왔고
코넌도일 전기와 요리장이 너무 많다는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는데 집에 있으면 종종 펼쳐볼 것 같았고
과학혁명의 구조는 언젠가 읽어야 하고(…)
그리고보니 푸른곰선장도 1권만 사서 읽다 말았는데 2권도 (사서) 마저 읽어야 할 텐데요.
흑흑 지르는 속도는 왜 이리 빠른 걸까요.

3. 홍차 선물을 받았습니다. /ㅅ/
포트넘앤메이슨의 홍차 여섯개가 들어있는데 먹기 아까울 정도로 이뻐요.

4. 지금쯤은 따뜻해졌겠지요. 안 따뜻해졌어도 제방 책상앞은 너무 춥군요ㄷㄷ

…까지 썼는데 무바라크 퇴진. 듀게 덧글 중에 ’80년이 되느냐 87년이 되느냐’는 말이 있었는데, 이미 희생자가 300여명이 넘었고 1000여명까지 추정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이제 어떻게 새 정권을 구성할지에 대한 어쩌면 더 힘든 과정이 남아 있는데, 모든 부정적인 예상을 멋지게 넘어보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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