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노래

나무 노래
– 단테님께 포스팅하겠다고 말씀드렸던.

가자가자 감나무

오자오자 옻나무

십리절반 오리나무

따끔따끔 가시나무

칼로찔러 피나무

입맞춘다 쪽나무

방귀뽕뽕 뽕나무

늙었구나 느릅나무

시름시름 시루나무

솔솔바람 소나무

가다보니 가닥나무

오다보니 오동나무

살살녹는 살구나무

덜덜떠는 사시나무

깔고앉아 구기자나무

마당쓸어 싸리나무

* 출처는 국민서관에서 81년에 낸 전래동요집. 단테님 블로그에는 더 긴 나무노래가 있더라.

This Post Has One Comment

  1. Dante99

    오 이거였군(요). 재미있어(요). 깔고앉아 구기자나무라니… 센스!!
    반말 블로그에 참여해야 하는데 어색해서 잘 안 되네(요).^^

    단테님이 포스팅한 나무노래에는 그냥 ‘깔고앉아 구기나무’라고 되어 있더라. 구기자 나무를 구기라고도 한다는데 그걸 그렇게 썼나보다.
    (요)가 너무 귀여워서 나도 그렇게 써야 할 것 같은 가벼운 압박감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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