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7일 – 음악회랑 전시회 리플렛 약간. 이 속도로 버리면 10년쯤 후에는 다 버릴 수도 있겠지만 그 동안 음악회와 전시회를 더 다니며 리플렛을 열심히 모으겠지(…)
11월18일 – 허스토리 2,3호 2004년 1,2월 발행(…)/행자부에서 2004년에 낸 주민등록증 갱신 타당성 조사 및 발전방향 연구. 참으로 두꺼운 보고서를 냈지만 갱신하지 아니하였다./BL소설 세권. 예전에 중고거래할 때 책 판 분이 함께 보내준 건데, 덤으로 보내준 거니 고맙긴 했지만 커플링 아닌 책은 보질 않아서 참으로 처치곤란… 그냥 폐지로 버려도 되나 오늘까지 고민했는데 그냥 폐지로 버리기로(….)
해가 지남
4월 11일 – [날마다 하나씩 버리기]를 읽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분은 책도 문건도 팜플렛도 안 버렸기 때문에 저랑은 안 맞아요… ㅠㅠ 목 늘어난 양말부터 시작해서 잘 안 신는 양말들, 속옷이랑 옷들, 액세서리들 얘기를 하나씩 그림을 그리면서 추억이나, 추억이 없으면 그날 얘기를 쓴 책입니다. 그림… (타블렛을 물끄럼) 나이 먹으면 안 입는 옷은 버려야 하려나요. 그건 싫은데(…) 실은 저도 다시 살을 빼서 입겠다며 쟁여둔 옷이 몇벌 있습니다. 청바지 세벌이랑 원피스 세벌. 정말 여섯벌뿐인가… 기억이 안 나네요. 암튼 그리고 나머지 입을 수 있는 옷들은 버리지 않기 위해 매년 한번 이상은 골고루 입어주고 있습니다(…) 요즘 옷들은 오래 입어도 안 떨어져서 연식이 막 이십년 이런 옷도 많긴 합니다만;;;
암튼 오늘은 속옷 몇 벌을 버리기로.
안 입은지 꽤 오래 된 빨간색 팬티 두 벌이랑 스포츠 브라 두벌. 그리고 친구가 선물해줬지만 딱 한번 집에서만 입어본 브라 한 벌. 뭔가 캡만 있는 모양인데, 친구가 굉장히 편하다며 꼭 입으라고 했지만… 굉장히 마른 편이고 옷을 낙낙하게 입는 편인 그 친구와 달리 저는 체격도 크고 옷도 딱 맞게 입는 편이라 불편하고 신경쓰여서 못 입겠더라구요…OTL 친구가 물어볼 때마다 으응 종종 입어 하고 우물쭈물했던 속옷 안녕.
버리니까 가볍다
비우는 삶
이 여자가 방 정리 하는 법
과감히 버려라!
……
이 포스트를 읽고 있자니 뭔가 계속 책 제목으로 쓸 만한 문구가 떠오릅니다^^
위에 코멘트 저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