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술 / 미하엘 엔데
헌책방에서 보고 우왕 레어아이템 득템! 하고 들고왔는데 새 판형으로 나와 있더군요. 찾아보면 엔데의 책이 꽤 많이 소개되어 있는 것 같아요. 난곡입구에 있는 헌책방이었는데 90년대 초중반을 떠올리게 하는 책들이 많았습니다.
별의 계승자/제임스 P.호건
잘 모르는 사람이지만 “가까운 미래. 달에서 우주복을 입은 인간의 유해가 발견된다. 연대측정 결과 놀랍게도 그가 사망한 것은 5만 년 전.”이라는 설정이 재밌을 것 같아서 샀습니다.
자본주의를 의심하는 이들을 위한 경제학/조지프 히스
이번 주 세미나책입니다. 그냥 아는 사람들이랑 아무 책이나 골라서 일주일에 책 한권으로 세미나를 하고 있는데 얼마나 갈지는 모르지만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세미나책은 그냥 도서관에서 빌려읽는데 지난 번 책을 연체하여ㅠㅠ 샀습니다. 아직 50페이지밖에 못 읽었지만 책도 재밌네요.
완역 반지제왕/강영운 옮김
헌책방에 나란히 나와있길래 수집욕구가 발동해서, 이 번역본은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 못하지만 샀습니다. 근데 집에 갖고와서 보니 강영운 번역은 머나먼 산 시리즈로 갖고 있더군요.
신의 등불/엘러리 퀸
추리소설이 읽고 싶어져서 헌책으로 샀어요. 퀸이 뉴욕 자이언트의 팬인 줄은 몰랐네요.
로닌, 릴리스/D.A.힐리
판타지소설이 읽고 싶어져서 헌책으로 샀어요. 사고보니 3권짜리 책인데 2권밖에 안 나온 것 같더군요.
방탄웹, 웹표준/댄 씨더홈
생각해보면 정작 웹표준에 관한 책은 갖고 있는 게 없어서 정리도 할 겸 겸사겸사 샀습니다. 어쩐지 갖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책이었거든요.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피에르 쌍소
제가 이 책을 읽으면 몹시 너무나 지나치게 어울리는 것 같아서 안 사려고 했는데, 헌책을 무더기로 사면서 샀습니다. 뭔가 책에 책다운 대접을 못 한 것 같아 미안해지네요.
대멸종/마이클 J.벤턴
페름기 말을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 종이 다양하지 않았으면, 지구의 생태계는 여러 번의 대멸종을 살아내지 못했겠지요.
무민 골짜기에 나타난 혜성, 마법사의 모자와 무민/토베 얀손
제 기억속의 무민 책은 비슷한 두께에 더 얇은 종이에 글씨도 더 작았던 것 같은데 소년한길에서 나온 이 책은 어린이책답게 생겼네요. 게다가 본문이 양쪽 정렬이 아니고 왼쪽 정렬로 되어 있었어요. 하지만 전 남은 시리즈도 모두 모으겠지요.
뭐 따끈한 아랫목에서 귤 까먹으며 반지전쟁을 읽을 주말이 언젠가는 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