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에는 양민님과 약속이 있어서 종일 나갔다 왔는데 밤에 이런저런 후기를 쓰고자 컴퓨터를 켰더니…가 아니고 컴퓨터 앞에 있던 동생을 쫓아내려고 하는데 동생이 컴퓨터가 깜박깜박한다고 하더군요.ㄱ-
이리저리 손대어 보고 폰트가 잘못 깔린 것이 아닌가 싶어서 새로 깐 폰트랑 폰트 관리 프로그램을 일단 지워봤는데 또 문제가 생기면 포맷 다시 해야 할 것 같구요.ㅠ 왜 텔레비전이나 냉장고는 그냥 그대로 써도 아무렇지도 않은데 이넘의 컴퓨터는 잊어버릴만 하면 칭얼거리는지 모르겠네요.
어머니께서는 너네는 뭐하는 애들인데 그렇게 히마리없이 밤을 보내냐고 하시더군요.ㅋ 여자애들이 모였으니 밤새 술도 먹고 깔깔대며 놀 것으로 기대하셨나 봅니다(…) 엄마 기대치를 채워드리지 못해서 죄송;이 아니고;; 암튼 저희 가족 일정이 좀 바뀌어서 밤에 재밌게 못 노신 것 같아 쫌 송구하기도 하고;; 그래도 전 재밌게 놀긴 한 것 같은데 잘 기억은 안 나고 <- 일요일에는 다들 일곱시 반에 내려가시는 줄 알고 집에만 있지 말고 놀러가야지 하는 생각에 더운 날씨에 미술관에 갔는데 알고보니 일곱시 반이 아니고 다섯시 반이어서 과천부터 이수까지 우왕좌왕;;; 저녁도 제대로 못 드시고 내려가셨네요; 암튼 오시라고는 했는데 선풍기밖에 없는 집에 지난 주말따라 푹푹 찌는 날씨라 환경이 좀 쾌적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ㅠ 월요일에는 양민님을 따로 만났는데 생각해보니 주말에 오시라고 해도 될 것을 그랬네요; 양민님과는 종로 근처를 왔다갔다하면서 양민님의 흑역사()를 들었는데, 홈페이지 다시 여셨다는 말씀에 그날 밤에 바로 들어가려 했는데 이넘의 컴퓨터ㄱ- 흑; 암튼 양민님과는 미쯔이 얘기를 줄창 하면서 안 그래도 동네북인 미쯔이를 정말 동네북;으로 만들었어요(...) 그리고보니 양민님도 그렇고 센루모임을 한다고 하면 다른 동인분들은 센루 모임은 모여서 뭐하냐며 눈을 반짝이면서 물어보시는데 모여서 센도나 루카와 얘기를 주로 했던 것도 쫌 옛날 얘기고, 요즘은 모여서 직장 얘기 남편 얘기를 주로 합니다(...)는 아닌가; 우리 모여서 뭐 하죠? ㅋ 나르님, 슬람님, 지운님 받으실 젼이님 책은 제가 받아두었습니다.>ㅆ<
그 날 너무 많은 말(=흑역사 폭로)을 해서 정말 나도 모르게 실수한 건 아닐까 집에 돌아와 나름 고민을…^^; 다른 기억은 지워주시고 동네북만 기억해 주신다면 저는 기쁠거예요 T -T;; 아, 불센위라던가 o<-< (소근)
기회가 닿으면 다른 분들도 뵙고 싶네용…(쑥쓰러버라//ㅅ//)
카인님이 먹여주시고 재워주시고 데리고다녀주셔서 어린 샤(..)는 무사히 서울을 또 잘 갔다 왔다는…() 진짜 넘 감사드려요ㅠㅠ 모여서 늘 먹고 자고 집에가기 바쁘고 했던 것 같은-.-;;;; 히마리 없이 노는데 최대의 공헌을 하는 사람이 제가 아닐까 하네요ㅋㅋㅋ선두주자임ㅋㅋ
컴은 왜 그럴까요, 저도 지금 컴 상태가 안 좋은데 컴맹이라 손도 못 대보고 해결사;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불안불안합니다.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