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산

너도 견디고 있구나

어차피 우리도 이 세상에 세들어 살고 있으므로
고통은 말하자면 월세 같은 것인데
사실은 이 세상에 기회주의자들이 더 많이 괴로워하지
사색이 많으니까

빨리 집으로 가야겠다

황지우

이 시집이 나올 때 시인은 서른 여덟이었던가요. 서른 여덟은 그리 늦은 나이는 아니로군요. 무엇을 괴로워하든지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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