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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은 아무래도 권력분립이니 법에 따른 절차니 하는 귀찮은 장치들이 민주주의에 왜 필요한지를 모르는 것 같다. 국회에 경찰 집어넣고 금산분리나 공중파 방송에 대한 재벌 참여를 제한하는 것에 해 그넘의 경제논리만 갖다 대는 걸 보면. 자기 말에 논리씩이나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지. 그의 발언들은 그냥 자기네가 다 해먹고 싶은데 귀찮은 장치들이 걸리적거린다,의 여러가지 버전일 뿐이다. 이것을 세련되게 포장할 줄도 모르는 것을 보면 할 말도 없다.
바야흐로 한겹 시스템을 깨버리고 삼권이 그앞에 굴복당하기 직전인데 이게 어디까지 가려는지 모르겠다.

은하영웅전설을 참 재밌게 읽었지만 ‘우매한 민주주의와 현명한 독재의 비교’를 언급하는 책 소개만 보면 웃음이 나오는데, 그 ‘현명한 독재’라는 것이 아무런 알맹이 없이 소개되는 데다가 ‘현명한 독재’에서 민주주의로는 돌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그것이 민주주의에서 관용할 수 없는 앵똘레랑스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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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oz

    그쵸. 이 사람은 아무리 봐도 참 굉장한 나르시시스트인 것 같아요. 역대 최고()
    전 그냥 자유인으로 살고파요. 시스템에 종속되지 않는.. 그랬더니 저더러 아나키스트라네요. 그런가요?;;

    사람 외모를 갖고 평가하면 안되지만 나르시스트라는 이름은 이 사람에게 붙여주기 아까워요… otz 자기의 정당성에 푹 취해 있다는 점에서 나르시스트라는 것이 딱 어울리지만. otz 그냥 자기 얼굴에나 빠져서 살면 좋겠어요… otz
    오즈님이 아나키스트 하고 싶으시면 하시면 되죠^^ 전 오늘 이 시스템을 전복하고 나면 내일은 새 시스템의 전복을 위해 나서겠다는 어떤 사람 얘기를 듣고 그런 부지런한 노릇은 못 하겠다는 생각을;; 쿨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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