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씨네21 기사에 나온 모 감독이 준비하고 있는 모 영화의 시놉시스를 보고 있었습니다.
어머 이거 달콤한 인생 후편으로 써먹으면 좋겠어 >ㅅ<~ 하는 생각이 저절로 떠오르는 시놉시스였어요. =ㅂ=
“강력계 형사 마키는 센도를 뒤쫓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한때 센도가 몸담았던 ‘카나가와 마이구미’라는 조직 역시 복수를 위해 그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센도가 조직 회장의 정부 루카와와 눈이 맞은데다 돈까지 횡령하는 일이 있었고, 그 돈을 회수하려 보낸 킬러 미나미마저 싸늘한 시체가 되어 돌아왔던 것이다. 이에 카나가와 마이구미는 마키에게 나중에 센도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팔이나 다리를 쏴서 불구를 만들어 주면 거액의 수사진행비를 대겠다고 유혹한다. 그렇게 카나가와 마이구미를 스폰서 삼아 마키는 이혼한 옛 배우자 후지마의 대출이자를 갚는 데 쓴다. 이제 마키는 센도가 분명 루카와와 접선하고 있다는 생각에, 센도의 옛 동료로 위장하고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돌아온 루카와에게 접근한다. 이후 루카와가 주말에 농구 연습을 할 때마다 함께 농구를 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가 된다. 마키는 루카와에게 묘한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루카와에게 끌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센도가 나타난다.”
제 이름짓는 감각이라는 거야 다들 아시니 이 정도로 넘어가고;;; 그래서 결말은 어떻게 될까요.
1. 센도의 등장으로 루카와에 대한 마음을 정한 마키는 센도를 잡기 위해 혈안이 된다.
2. 마키는 센도에게 반한다(…)
3. 마키는 모든 것을 청산하고 후지마에게 돌아간다(…)
4. 카나가와 마이구미에는 레몬나무가 자란다(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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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담 보고서도 여기 에피소드들 센루로 각색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어요. 두번째 에피소드는 너무 무서워서 못 할 것 같구 =ㅁ=;;;; 첫번째나 세번째는 연인간의 사랑이야기이니만큼 각색의 여지가 있긴 한데… 둘 중의 하나가 죽어야 해서 저에게는 영 무리일 것 같아요; 첫번째 에피소드의 정남은 약간 얼빵한 것이 하나루도 어울리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ㅂ= 전 날아오는 돌을 피해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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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와를 꼭 안고 웃는 센도. 아주 행복하게.
죄송해요(대뜸) ‘마이구미’ 에서 거의 반 실성한 사람 처럼 피식피식 웃기 시작한 저는 그 최종 결말도 2번에 걸고 싶어졌습니다. 센도에게 반한 마키라니…또 얼마나 웃길(퍽!)런지….저의 마키()는 어쩜 저리도 깜찍하고 귀엽고 웃기고…진지한 코메디랄까..날라오는 돌은 제가 맞아야 겠네요! 아, 마이구미… 솜사탕 처럼 달콤하고 첫사랑같이 아련한 조직이름(…)이에요…(야!)
등장인물들은 정말 진지하게 대사하고 생각하고 할 것 같은데 보는 사람은 데굴데굴 구를것 같아요. 이 내용. 보고싶어요… +ㅁ+(울망울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