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오리털 파카를 꺼내입었는데도 춥군요. 기나긴 11월 12월 1월 2월 3월 중순까지 어떻게 날지 걱정이에요. 아, 따뜻한 남쪽나라에서 살고 싶어라. 대구는 따뜻한가요?
아직 산 중턱에는 단풍색이 채 가시지도 않았는데 산은 눈을 뒤집어쓰고 희끄레한 빛이 되어 있었어요. 그 산위로 흰 보름달이 올라앉아 있는 것이, 이제 잿빛이 된 산과 흰 달의 무채색에 하늘은 시리도록 파래서 기이한 느낌이 들더군요. 달과 산과 하늘만 머나먼 외계에서 잘라온 느낌이었달까요. 근데 보름달이 아침에도 있네요. 보름달은 저녁에 떴다가 새벽에 지는 애 아닌가요?
+ ‘경축!루센데이!!!!’라고 케링님이 말씀하셨습니다.
++ 세샤님, 지난 번에 보여드린 그 해적 센도가 [비애의 오딘]이라네요. 혹시 파일 있으신가요?
대구도 추워요.. ㅠㅠ 겁나 추워요;;;
파일이라 함은 전에 카인님이 보내주신 그 그림 파일 말씀인가요?;
찾아보면 있지 싶은데 다시 보내드릴까요?
방금 메일읽고 착각한 걸 깨달았습니다 호호;
비애의 오딘은 못 봤는데요^^; 제가 원체 늦깍이 센루인인지라..()
그리고;;;;; 자꾸 덧글 달아서 민망;;
우편 혹시 등기인가요? 낼 나갈려고 했는데 등기라면 집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물어봐요^^;
쿨럭. 부산도 춥다고 합니다. 진정 물 건너까지 가야 하는 것일까요? 추위를 피해 도망가고 싶어요.. 어흑.
오리털 파카가 해를 거듭할수록 날씬해져요-_-; 털이 다 빠져서…반대로, 속에 있는 제 속살은 나날이 불어가기에; 옷 입었을 때 겉으로 보기에 달라진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