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클: 노텐
번역: 건전소녀
300페이지쯤 되는 하드커버책입니다. ㅠ_ㅠ 앞에는 컬러 일러스트도 실려있어요. (제 책은 이 모양이 아닌 걸 보니 재판을 찍었나봅니다.)

전쟁으로 구세기가 멸망한 후에, 구세기의 전쟁병기들이 유적처럼 남아있는 신세기의 이야기입니다. 구세기의 전쟁병기들은 공성攻性생물로, 사람은 가리지 않고 공격하는 습성을 갖고 있고, 아마도 구세기의 군수공장일 ‘유적’을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습니다. 살아남은 인류는, 델타의 배경에서는 제국과 매카니아로 나뉘어 신경전을 펼치고 있죠. 제국에서는 ‘유적’을 발굴하여, 구세기의 전쟁병기를 활용하려고 하고 있고요.
한편 구세기의 ‘궁극의’ 전쟁병기(델타에서의 이름은 가디언)는, 역시 생물인지라 종족번식의 욕망을 갖고 자신의 배우자를 찾을 임무를 갖는 ‘사람과 닮은’ 생물(델타에서의 이름은 인도자.맞나?)을 만들어냅니다. * 이 생물의 번식에 대한 설명은 자세하게 나와있지는 않아요. (실은 무엇보다도, 책이 지금 제 수중에 없어 기억을 더듬어서 리뷰를 쓰고 있습니다. 이상한 데서 성질이 급한 녀석인지라;;) 여왕 에일리언 같은 녀석인걸까, 생각해 본 적도 있구요. 한편으로는 이 정도까지 진화했는데도 유성생식을 해야 하는 걸까 하는 궁금증도 들구요. 진화가 궁극에 달하면, 번식은 아마도 아시모프가 파운데이션의 솔라리스에서 묘사한 것처럼(그 솔라리스인은 불안한 양성색식을 하는 것으로 보이기도 했지만) 클론을 통해 하게 되지 않을까 싶거든요. =ㅂ= 암튼 이 ‘궁극의’ 전쟁병기/가디언은 세기를 넘어 배우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배우자는 ‘드래곤’이지요.
하나미치는 매카니아쪽의 영토에서 ‘드래곤’이 변종으로 잘못 태어난 녀석인줄 알고 유목을 하며 사는 녀석이구요. (역시 친구로 요헤이가 나옵니다. =D 할아버지로 보이는 인물이 간간이 등장하는데 아마도 안자이센세=D )
루카와는 여성형이었던 인도자와 센도의 할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센도의 작은 아버지입니다. =ㅂ= 인도자의 후손이기 때문에 유적을 읽을 수 있어서, 유적발굴을 하는 제국의 군대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센도는 제국의 유적발굴대에 속해 있는 군인이고, 유적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 루카와를 실험실에서 군대로 데리고 왔습니다. 루카와는 실험실에서나 군대에서나 하고 싶지 않은 일은 하는 것은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어느쪽에서든 매사에 별 관심이 없죠.
암튼 루카와와 센도 사이가 이렇게나 냉냉하고 아무런 감정이 없다니 이건 거짓말이야요오…(엉뚱한 데서 다;;)


이 편지 뒷면에 뭐라고 써 있을지도 몰라, 라고 혼자 상상도 했었더랬습니다. =ㅂ= 하지만 단지 찾아올 곳의 약도만 적혀있었답니다. 흑, 이건 센도의 탈을 쓴 다른 녀석이야, 라든가 그래서 편지가 끝까지 지면에 등장하지 않은거야,, 라는 망상을 했습니다.
루카와가 속해있던 부대의 유적발굴현장에서 사고가 나, 루카와만 살아남아 사막 한가운데서 하나미치에게 구조를 받는데서 이야기는 시작합니다. 사막의 작은 마을변두리에서 라기를 키우며 하나미치곁에 있기를 ‘소망하는’ 루카와. 하지만 구세기의 유적중 가장 주목을 받고 있던 ‘탑’의 발굴에 들어가게 되는 제국의 군대와, 탑과 부딪히면서- 자신이 하나미치에게 부탁받아 키우고 있던 라기가 가디언의 상대인 드래곤이라는 것을 알고, 드래곤을 가디언에게 인도해야 하는 자신의 ‘임무’를 기억하게 됩니다.

후훗, 예쁘지 않나요? ^-^*
가디언과 드래곤의 만남을 저지하려는 ‘마을’사람들, 제국과 매카니아 등 여러 세력 사이의 반목사이에서 둘은 서로의 감정을 표현하고, 구세기를 멸망시켰던 것보다 더 강력한 존재의 탄생이 될 가디언과 드래곤의 만남을 인도해야 하는 루카와는 자신의 임무에 갈등을 느끼고-
그래도 결말은 해피엔딩입니다. 둘이 함께 살러 가요. =)

+ 사실 ‘군대’라면 루카와는 당연히 복귀해야 할 텐데 말이에요. 다른 데서 다른 사람과; 놀고 있는 루카와를 보고도 군무이탈;;같은 것 묻지 않고 그냥 보내준 센도;;;는 역시;;
+ 보너스1. 라기ㅠ_ㅠ

+ 보너스 2. 안경 쓴 센도. (이건 센도의 탈을 쓴 다른 녀석이야!!라고 생각한 적도 있지만 안경쓴 것도 근사하구나♡라고 생각한 것도 사실입니다. 쿨럭;;)

+ 보너스 3. 은 보통 키요진을 올리는데, 키요타와 진이 함께 나온 장면도 있긴 했는데, 사진을 안 찍어놨네요. ^^
흑흑 리뷰가 재미가 없어 죄송합니다.ㅠ_ㅠ 재밌는 책인데요.ㅠ_ㅠ
우오 안경낀 센도군 지대 멋져요!!(보고싶은것만 보는듯;;)
허어어어억;;;; 루하나인지 하나루인지 모르겠지만 그건 일단 제끼고(….) 안경 쓴 센도의 자태에 녹아내리고 있어요;ㅁ; 아우우우우~~~ 제대로 멋지군요 센도ㅠㅠ 너무 좋잖아요ㅠㅠ 아악 센도군;ㅁ; (어제 오늘사이에 자신의 팬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중입;)
정말 이 센도군은 루카와군을 ‘물건’ 으로밖에 생각하고 있지 않은 것 같아 보여요. 그런데 그건 또 그것 나름대로 너무 좋더라는…-///-(변태;;)
델타 원본은 네 권짜리 시리즈로 되어 있는데, 저는 마지막 한 권을 끝내 못 구했습니다orz 건전소녀본은 언젠가 한 번 빌려본 게 전부구요. 그래서 사실 엔딩이 어떻게 되는지 잘 기억을 못했더랬는데, 해피엔딩이었군요^_^
한동안 하나루의 마수(?)에서 헤매도록 했던 감동의 책… 특히나 델타에서의 사꾸라기가 이제껏 보아왔던 하나루에서의 가장 그답달까요, 제 하나루관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더랬죠^^ 간만에 보니 역시 좋군요ㅠㅡ;
까만장갑님//안경 쓴 센도 멋지죠>ㅁㅁㅁㅁ
아이, 저런 안경 쓴 센도라니..죽겠습니다. ㅜㅁㅜ
어찌 저리 잘 생긴거죠
으하핫, ‘앗 이책 나한테 있는데 어떻게 리뷰 쓰신거지!’라는 생각이 젤먼저 들었습니다 ㅠ_ㅠ (얼른 드릴게요 ㅠ_ㅠ 엉엉; 정말 잘봤답니다 감사해요 Cain님 ㅠ_ㅠ ) 델타 정말 좋은 작품같습니다! 그림도 예뻤고 ㅠ_ㅠ … 후훗, 저도 안경쓴 센도에 모에… 정말 좋았어요 흑흑.
실은 처음 리뷰써야지, 생각한 것은 사헬님께 책 빌렸던 때인데, 이제야 쓰는거에요. ^^;; 센도 안경쓴 것 굉장히 근사했죠. ^^
하핫 델타는 정말로 근사하죠 ^ ^ 리뷰 포스트를 이글루 좌단에 잠시 링크로 모셔가겠습니다.
저는, 의외로 노텐의 델타는 별로인데… 더더욱 안타까운것은 노텐의 상업지가 더더욱 취향이 아니라는거죠. ^^;; 이 작가는, 하나루 특유의 발랄함보다는, 어둡고 음침한 설정을 잘 잡아내는데, 현대물보다는 오히려 이런 설정이 또 어울릴지 몰라요…저는 학원물이 좋다는~ ^^
세시아님//덧글은 건너건너… ^^; 저두 정말 잘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ㅁ^ .
카인님 안녕하세요 ㅎㅎ
잊을만 하실때쯤(………이미 잊어버리셨다 해도 어쩔 수 없지만…) 또 나타났습니다.
다름 아니라 제가 하나루데이때 델타 전편은 올리지 못하겠지만 일부와 내용을 소개하는 글을 쓰고 싶은데…..안타깝게도 ㅜ 번역본이 아니라 일어원본을 구해서….내용을 자세히 알지 못했어요.
카인님의 리뷰글을 출처를 밝히고 차용해도 될지 여쭤보고자 왔습니다. 물론 …..거절하셔도 상처받지 않아요~~~~~~~
흑….카인님 감사해요~~~
지났으면 어떻습니까 ㅎㅎㅎㅎㅎㅎ 이렇게 허락해주셔서 감사할 뿐입니다.
저도 언젠가 꼭 델타 본편을 대사 한마디 한마디 곱씹으며 읽어보고 싶네요~~~~